[경기도 감염병 관리과] 겨울철 감염병 조심! 인플루엔자 등 주의 당부

겨울철 감염병 조심! 인플루엔자 등 주의 당부

경기도가 겨울철에 다수 발생되는 인플루엔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증(RSV), 노로바이러스감염증과 수두,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을 겨울철 주의해야 할 주요 감염병으로 선정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주로 발생하는 겨울철 감염병으로,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이 분석한 표본감시결과에 따르면 올해 도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42주차 2.9명에서 44주차 5.6명, 46주차 6.5명으로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증가추세에 있다.

* 도내 46개 의원급 내과와 소아청소년과를 찾은 외래환자 중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을 보인 환자수

매년 11월부터 2월까지 주로 발생하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는 영유아에 폐렴과 기관지염을 주로 일으키는 원인이다. 도내 표본감시 기관 당 신고환자 수는 42주차 1명에서 44주 4명, 46주 6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로 10세 미만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수두, 유행성이하선염은 전년 동기간 대비 높은 발생양상을 보이고 있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집단시설의 예방관리와 감시강화가 필요하다.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수두의 경우 10월 발생건수가 2015년 792건, 2016년 1,022건, 2017년 1,672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급증세를 보였다.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의 경우도 10월 발생건수가 2015년 344건, 2016년 287건, 2017년 367건으로 증가했다.

겨울철 위장관염의 가장 큰 원인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도 주의해야 할 감염병 가운데 하나다.

경기도는 감염병에 대한 예방·관리 및 감시 강화를 각 시·군 보건소에 요청하고, 취약계층과 집단시설에 대한 예방수칙 교육·홍보를 강화하도록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백신 접종으로 사전 예방이 가능하므로 어린이 및 노약자는 유행시기 전인 11월까지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면서 “나머지 감염병에 대한 예방 수칙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집단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감염병별 신속대응반을 운영하는 등 감염병 확산방지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며,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대책반을 운영 중에 있다.

[인플루엔자]

(출처: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

*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감시 : 도내 46개 의원급(내과 및 소아청소년과) 의료기관이 참여

* 인플루엔자 `2017-18 절기 : 2017년 제36주 ~ 2018년 제35주 (유행기준 : 6.6명/1,000명)

→ 절기별 인플루엔자 유행기준 이상일 때, 유행주의보 발령

* 2017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 (잠정통계)

(제42주) 외래환자 1,000명당 2.9명 → (제43주) 4.4명 → (제44주) 5.6명 → (제45주) 4.4명→ (제46주) 6.5명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증]

(출처: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

*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 표본감시 : 도내 67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참여

* 2017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증 기관당 신고환자수 (잠정통계)

(제42주) 1.0명 → (제43주) 3.0명 → (제44주) 4.0명 → (제45주) 5.0명 → (제46주) 6.0명

[수두]

(출처: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

* 17년 46주차 17,340명 발생(전년도 동기간 10,864명 대비 60% 증가)

* 2017년 수두 월별 발생률 (잠정통계)

(8월) 인구 10만명당 7.2명 → (9월) 8.6명 → (10월) 13.4명

[유행성이하선염]

(출처: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

* 17년 46주차 4,071명 발생(전년도 동기간 3,373명 대비 20% 증가)

* 2017년 유행성이하선염 월별 발생률 (잠정통계)

(8월) 인구 10만명당 2.4명 → (9월) 2.9명 → (10월) 2.9명

A)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감염증은 RSV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영유아나 고령자에서는 폐렴 등의 하기도감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A)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에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 또는 대화를 했을 때 비말감염 되거나, 감염된 사람과 직접적인 접촉 또는 바이러스가 오염된 손이나 물품을 만진 다음 코나 입 주위 등을 만졌을 때 감염됩니다.

A)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2세 미만의 소아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특히 미숙아 및 면역저하자에서 발생하면 중증 호흡기감염으로 발생합니다.

또한 고령자에서도 발생하여 요양기관에서 집단발생하기도 합니다.

A)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손씻기를 잘 하는 것과 눈, 코, 입을 자주 만지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영유아들은 쇼핑몰과 같이 사람이 많은 곳을 가급적 피하도록 하고 장난감 등 개인물품을 청결히 하는 것이 감염 예방을 위해 좋습니다.

A)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대증적 요법으로 충분한 경우가 대부분으로, 증상에 따라 해열제, 기관지확장제 등을 사용합니다. 폐렴이나 모세기관지염 등의 중증 하기도 감염인 경우 입원치료가 필요합니다.

Q1.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종류는 어떤 것이 있고 겨울철에 주의해야 할 감염병은 어떤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