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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한글창제를 반대했던 조선시대 기득권 사대부와 개헌을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이 무엇이 다른가!

입력 : 2018-03-22 10:23:00
수정 : 0000-00-00 00:00:00

한글창제를 반대했던 조선시대 기득권 사대부와

개헌을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이 무엇이 다른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에 대한 본회의 표결을 보이콧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표결을 위한 본회의에 참여하는 당 소속 의원은 제명시키겠다는 발언까지 내놨다

 

군부 독재시대의 제왕적 총재를 보는 것 같아 충격적이다.

 

더 놀라운 것은 이러한 제왕적이고 독재적인 행태에 대해 헌법기관인 국회의원들이 그 어떠한 비판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식물정당인가?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은 당 대표의 산하기관인가?

 

지난 대선에서 대선에 출마한 주요 5당 후보들은 지방분권 강화를 국민들께 약속했다.

주요 후보가 모두 지방분권을 공약한 것은 이번 대선이 처음이다.

그런데 주요 후보들이 동시에 공약을 파기한 것도 이번 대선이 처음이다.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하는 행위는 국민을 우습게 알고 조롱하는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대한민국 국민이 봉건시대에 문자를 익히지 못해 기득권층의 말을 따를 수 밖에 없었던 수준으로 여기고 있는 것인가?

 

그러고보니 자유한국당은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해 한글창제를 반대하는 기득권 사대부들과 다르지 않다.

 

진정 백성들이 원하는 것은 누구나 쉽게 문자를 배워 세상의 진실을 이해하고, 이로 인해 공평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었다. 이것이 시대의 소명이고. 위민군주 세종은 백성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한글을 만든 것이다.

 

당시 세종은 한글을 만들기 위해 100여 차례의 토론을 하며, 민심을 들었는데, 한글창제를 반대하는 기득권 세력들은 한글창제를 찬성하는 학자, 관료들에 대해서 무차별적 인신공격을 감행했다.

 

지금 홍준표 대표의 제왕적 태도는 백성을 우습게 여긴 조선시대 기득권 사대부들과 하나도 다르지 않다. 이는 조선시대 민본주의와 현대의 민주주의에 위배되는 패악한 행위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은 국민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정책들로 수놓여 있다.

새로운 헌법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내용이다.

 

문재인정부가 추진하는 새로운 헌법과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해 만든 한글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민본주의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최고의 개혁이다.

 

더이상 자유한국당과 홍준표 대표는 개헌을 가로 막지말라.

 

개헌안에 행여나 찬성할 자한당 국회의원들에게 폭압적인 정치를 그만두시라.

 

역사의 심판을 두려워하시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허윤정 대변인 현안브리핑 / 청와대 개헌안 발표 관련

 

 

경기도민과의 약속을 지킨 문재인정부의 개헌안

 

 

청와대가 오늘 지방분권 및 총강, 경제부분 개정안을 발표했다.

 

특히 지방정부 권한의 획기적 확대 주민참여 확대 지방분권 관련 조항의 신속한 시행 등 3가지 지방분권 강화 내용이 공개됐다.

 

개정안 제1조 제3항에 '대한민국은 지방분권국가를 지향한다'는 조항을 추가해 대한민국 국가운영의 기본방향이 지방분권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지방분권국가로의 대전환을 추구하는 역사적인 선언이다.

 

자치행정권과 자치입법권의 강화, 자치재정권의 실질화는 지방정부가 국민의 삶을 직접 챙길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을 부여했다는 측면에서 큰 진전이다.

 

또 국민들이 지방정부의 부패와 독주를 견제할수 있도록 주민발안, 주민투표, 주민소환제도를 헌법에 담아 지방정부의 주인이 국민임을 분명하게 규정했다.

 

이게 나라냐, 이게 삶이냐라는 촛불을 들었던 국민들의 외침에 응답한 헌법이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민주주의와 시민의식을 가진 우리 국민들의 눈 높이에 맞는 헌법이다.

 

새로운 헌법이 세계 모든 국가들이 닮고 싶은 민주주의의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궁극적으로 새로운 헌법은 경기도민의 삶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우리사회의 최고의 가치이고, 최고의 정책이다.

 

새로운 헌법이 경기도민들에게 아름다운 선물이 될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지방선거 유불리를 따져 새로운 헌법을 반대하고 있고,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은 침묵하고 있다.

 

국민들이 절대적으로 지지하는 새로운 헌법을 반대하는 건, 국민과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지지 않겠다는 것과 다를바 없다.

 

무엇보다 지방분권은 모든 대선후보들이 국민들과 약속한 공약사항이다.

 

특히 자유한국당 경기도당과 자유한국당 지방선거 모든 출마자들은 새로운 헌법에 대한 입장을 경기도민들에게 소상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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