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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소식] 태극기부대, 임진각 일대에서 시위, 교통 혼란

입력 : 2018-04-27 16:36:00
수정 : 0000-00-00 00:00:00

태극기부대, 임진각 일대에서 시위, 교통 혼란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시간인 4시 전후, 임진각과 통일대교로 가는 마정삼거리(자유IC)에서 태극기부대 100여명이 집회를 하는 바람에 교통이 마비되고 있다. 통일대교를 넘어서 자유로나 문산쪽으로 나가려는 시민들이 태극기부대 집회로 길이 막히는 일이 발생하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 태극기 부대는 태극기혁명 국민운동 본부이름의 ‘4.27 *김 판문점 회담 평화위장 대사기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임진각으로 행진을 했다.

이 자리에 있던 박모씨는 민족과 세계인의 염원이 담긴 남북정상회담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시위를 하고 있어 기가 차다고 말했다. 주모씨는 지나가는 외국인이 왜 저러냐고 묻는데 창피해서 혼났다, “이 사람들은 남과 북이 계속 싸우길 바라는건지...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태극기 부대 일원들은 버스통행이 통제되자, 도보로 임진각으로 행진하고 있다.

                                                                                                      주성임 기자

 

그 외 현수막 내용

 

종전협정 평화협정 4.27 미군철수 계책이다

일파만파 태극기 행동본부 한성주 시사브리핑

문재인퇴진 행동본부

 

찬탈자와 살인마의 4.27 사기회담 절대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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