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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서」 Teen 청소년기자단이 말한다. “새정부에 바란다”

입력 : 2017-05-23 16:57:00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에서」 Teen 청소년기자단이 말한다

 

“새정부에 바란다”



 


노미진

세금, 교육비 등등 우리가 믿고 맡긴 돈들(세금)이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상세한 정보를 알려주었으면 합니다.

 


  


이태은

1. 청소년이 직접 정치에 참여할 권리가 주어져서 엄연한 국가의 주인으로써의 행위를 할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에 따라서 청소년이 정치에 참여하는 행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 변화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2. 여전히 남아있는 성차별적이고 인권침해가 만연한 두발규제가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성은 치마, 남성은 바지를 입어야 한다는 기준 자체가 성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심하윤

1.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노인들의 수가 늘어나는 것에 비해 노인들의 일자리는 제대로 마련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50대 이상 중장년층 일자리를 확대했으면 좋겠습니다.

 

2. 현재 물가에 비해서 최저시급은 턱없이 낮은데요, 이렇게 계속되면 빈부격차가 더 커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저시급을 인상했으면 좋겠습니다.

 

3. 현재 정시비율은 30%, 수시비율은 70%로 수시비율이 훨씬 더 높습니다. 수시제도는 1학년때 내신이 무너지면 2,3학년때 좋은 성적을 거둬도 좋은 대학에 갈 수 없는 문제가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중간에 방황할 수 있고 삐끗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수시가 앞으로 계속 확대될 경우 소위 말하는 ‘개천에서 용나는’ 시대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시와 수시 비율을 50대50으로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4. 수능시험은 학생들에게 몇 년 간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고, 크게 보면 인생의 당락이 결정되는 순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수능이 일 년에 단 한 번 치러지는 것은 학생들에게 부담감을 크게 주므로, 수능시험을 1년에 2번 봤으면 좋겠습니다.

 


 


박주연

1. 학교에서 발표수업이 너무 많습니다. 발표수업을 충분히 효율적이고 도움이 되는 쪽으로 할 수 있다고 보는데, 교육청은 그냥 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의미를 두는 것 같습니다.

 

2. 공부 잘하거나 대학 잘 가는 애들을 보면 대부분 형편이 넉넉한 거 같아요. 주변에 돈이 없어서 실업계고등학교로 간 애들이 많은데 이 아이들도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정작 이 아이들을 위한 것은 없고, 돈 많거나 경제력이 어느 정도 있는 사람들에게만 유리한 쪽으로만 치우친 것 같아요. 자본주의 경향을 어느 정도 순화해서 누구나 열심히 하면 대학을 갈 수 있는,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문서연

직업체험을 초등학교때부터 많이 하도록 해서 고등학교에 가서도 꿈이 없어 방황하는 친구가 줄었으면 좋겠습니다.

 

 

 


장소영

1. 시험 기간이 끝나고 수업일수를 채우기 위해 학교를 가는데, 정작 시간만 채우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지 않게되어 시간낭비라고 생각합니다. 그 시간동안 실질적으로 체험을 하거나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2. 세월호 이후 안전교육을 시작했는데 강연을 듣는 학생들은 많지 않습니다. 안전교육을 강연식으로 계속한다면 돈을 들인 것에 비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 주도식 참여수업으로 안전교육이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3. 재활병원같은 경우 환자가 3개월에 한 번씩 병원을 옮겨야합니다. 입원 대기 환자들 모두 입원할 기회를 주기 위한 정책이라지만,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병원을 옮기는게 불편하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들고, 보호자까지 힘듭니다. 그래서 병원 복지 정책을 더 개선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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