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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긴급기자회견 전문(이찬열 도당위원장)

입력 : 2016-03-23 11:10:00
수정 : 0000-00-00 00:00:00

범야권의 선거 연대를 제안합니다. 

 

 긴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우리 정치도 대전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는 새누리당이 장기 집권으로 가느냐 민주 시민의 힘으로 국민의 나라를 만드느냐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서 치러집니다. 

 

 박근혜 정부 3년 동안 가계부채는 1208조원, 국가채무는 605조억, 청년실업률은 12.5%를 넘어섰습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은 무기한 연기하고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은 폐쇄됐습니다. 남북 대화는 전면 중단 상태로 전쟁 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어르신 연금과 누리과정 국가책임 등 대통령 선거 때 공약은 줄줄이 취소하고 폐기됐습니다. 

 

 국회의원 총선거가 임박한 상황에서 여당은 단일대오인데 비해 야당은 분열하여 선거를 치르게 됐습니다. 야당이 분열로 새누리당의 압승은 명약관화합니다. 그로인한 고통은 우리 국민의 몫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국민의 당 경기도당, 정의당 경기도당에 제안 드립니다. 중앙당 차원에서 선거 연대 논의가 중단된 지금 우리 경기도 차원의 선거 연대를 제안합니다. 우리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중심지입니다. 수도권에서 연대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을 지킬 수 없습니다. 경기도민의 삶과 총선 승리를 위해 단일화 협상에 참여해 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2016년 3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이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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