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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논평] 남경필 도지사는 깊이 반성하고 국민 앞에 사죄해야!!! 새창으로 읽기

입력 : 2017-02-06 2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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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보수를 외친 바른정당 대선주자의 부정출발
남경필 도지사는 깊이 반성하고 국민 앞에 사죄해야!!!
 
금일 바른정당의 대선 주자 중 한명인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대선 경선준비사무실에서 경기도청 사무원 2명이 근무한 내용이 확인되어 보도된 바 있다. 여러 논란이 일자 이들이 4일자로 사표를 제출했다고 하지만 어불성설이다.

현직 공무원이 특정 후보의 선거 사무실에서 활동하는 것은 엄연한 공직선거법 및 지방공무원법 위반 행위로 불법행위이다. 

특히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위반한 명백한 ‘관권선거’이다.

경기도는 최근 최악의 AI사태를 겪었고 이는 다시 젖소농장 구제역으로 이어질 수 있는 풍전등화의 불안함 속에 있다. 엎친데 덮쳐 지난 4일 발생한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로 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여 도민의 가슴은 또 한 번 타들어갔다. 

도민의 민생을 책임지는 도지사는 응당 도정을 먼저 살피고, 무너진 도민의 마음을 보듬는 일에 최우선 하여야 한다. 도지사의 직분을 잊고, 대통령의 레드카펫만을 꿈꾸는 남경필 도지사의 출발은 여전히 구태였다. 깊이 반성하고 국민 앞에 공개 사죄해야 한다.

이번 사상초유의 민간인 국정농단과 대통령의 심각한 직무유기의 혐의에서 바른정당도 결단코 자유로울 수 없다. 보수를 개혁하고, 그 역사를 새로 쓰겠다는 감언이설로 더 이상 국민을 농단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17. 2. 6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수석대변인 김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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