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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삼성반도체, 페미니즘 등 한국사회의 첨예한 이슈 총망라! 2/18-2/19 '촛불영화' 기획전 전격…

입력 : 2017-02-16 11:29:00
수정 : 0000-00-00 00:00:00

 



 

 

세월호, 삼성반도체, 노동, 페미니즘, 공장식축산 등 
한국사회의 첨예한 이슈 총망라!

‘촛불영화: 블랙리스트 영화사, 시네마달 파이팅 상영회’

2월 18일(토)-19일(일) 인디스페이스 전격 개최!

 

세월호 다큐멘터리를 연달아 배급한 이후 폐업 위기에 놓인 블랙리스트 영화사 ‘시네마달’을 구하기 위한 영화인들의 스토리펀딩 프로젝트가 공개되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사회의 첨예한 이슈를 담은 작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촛불영화: 블랙리스트 영화사, 시네마달 파이팅 상영회’가 오는 2월 18일(토), 2월 19일 (일) 양일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개최된다.

“촛불이 있는 모든 곳에 항상 카메라가 함께할 것입니다”

<나쁜 나라><그림자들의 섬><탐욕의 제국><종로의 기적> 등 

청와대가 언급한 블랙리스트 VIP 배급사 시네마달의 주요 이슈 작품 선정!

은수미 전 의원, 배우 조민수, 배우 김꽃비, 래퍼 허클베리피 등 다채로운 인디토크까지!

극장이 광장이 되는 감동적인 순간이 펼쳐진다! 





 

<다이빙벨><나쁜 나라><업사이드 다운> 등 세월호 다큐멘터리를 연달아 배급하며 박근혜 정부의 아킬레스건을 줄기차게 건드려온 독립영화 배급사 ‘시네마달’이 ‘故 김영한 민정수석 비망록’을 통해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내사 지침을 받음은 물론, 영화진흥위원회 제작 및 개봉지원에서 배제되면서 폐업 위기에 놓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영화인들의 블랙리스트 규탄을 위한 또 하나의 행보가 이어져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2월 10일, ‘시네마달 지키기 공동연대’를 결성한 영화인들이 ‘블랙리스트 배급사, 시네마달을 구하라’ 스토리펀딩 프로젝트를 오픈하여 뜨거운 관심을 모은 것.

 

이러한 뜨거운 행보에 이어, 또 한 번의 감동적인 풍경이 극장에서 펼쳐진다. 오는 2월 18일(토), 2월 19일(일) 양일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촛불영화: 블랙리스트 영화사, 시네마달 파이팅 상영회’ 기획전이 개최된다. 한국사회의 주요한 이슈를 담은 작품들이 상영되는 이번 기획전은 강정마을, 용산참사, 삼성 반도체, 밀양 송전탑, 한진 중공업 등 한국사회의 가장 낮고 아픈 자리 곳곳에서 함께 해왔던 시네마달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상영회에는 팔레스타인의 일상을 통해 국제적 평화문제를 담아낸 <올 리브 올리브>, 청춘들의 꿈과 삶을 이야기하는 <투 올드 힙합키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투쟁 1년의 기록 <나쁜 나라>, 삼성반도체 공장의 숨겨진 진실을 담은 <탐욕의 제국>, 공장식 축산의 폐해를 그려낸 <잡식가족의 딜레마>, ‘낙태’와 관련한 용기 있는 목소리를 담은 <자, 이제 댄스타임>,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의 진솔한 이야기 <그림자들의 섬>, 국내최초 게이 커밍아웃 다큐멘터리 <종로의 기적>까지, 여전히 첨예한 이슈로 회자되고 있는 다양한 소재를 담은 영화들이 상영된다. 뿐만 아니라, 은수미 전 의원, 배우 조민수, 배우 김꽃비, 래퍼 허클베리피, DJ 샤이닝스톤(재즈말) 등 특별게스트와의 ‘관객과의 대화’ 또한 진행될 예정이어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인디스페이스 X 시네마달 기획전 
'촛불영화' 자세히 보기 

 



 








 

※ 스토리펀딩 ‘블랙리스트 배급사 시네마달을 구하라’와 관련한 사항은

영화배급사 시네마달(tel. 02-337-2135)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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