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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 의원] 박정 의원, ‘기업연구소, 벤처‧중소기업은 154% 증가, 대기업은 36% 감소’

입력 : 2017-09-29 11:10:00
수정 : 0000-00-00 00:00:00

- 벤처‧중소기업 연구소 2012년 24,243개에서 2017년 37,221개, 대기업은 1,617개에서 1,042개로 감소
- 박정 의원“대기업, 미래 산업 위한 기술개발에 적극 나서야”


지난 5년간 벤처기업과 중소기업부설연구소가 154%증가한 반면, 대기업은 3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중소기업위원회 소속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을)이 중소기업벤처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벤처‧중소기업 부설연구소가 2012년 24,243개에서 2017년 8월 기준 37,221개로 1.5배 가량 증가한 반면, 대기업 부설연구소는 36%인 575개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 연구소 수 변화>

구분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8

벤처기업

8,533

9,207

9,615

10,046

10,397

10,718

중소기업

15,710

17,947

20,863

23,601

25,629

26,503

소계

24,243

27,154

30,478

33,647

36,026

37,221

대기업

1,617

1,617

1,421

1,266

1,135

1,042


벤처기업 부설연구소는 2012년 8,533개에서 2015년 10,046개로 1만개를 넘었고 2017년 8월 기준 10,718개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부설연구소는 2012년 15,710개에서 2014년 20,863개로 2만개를 넘은 후 현재 26,503개소에 이르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반면, 대기업 부설연구소는 2012년 1,617개에서 2013년을 제외하고 매년 줄어들어 현재 2012년 대비 64% 수준인 1,042개가 있다.

박정 의원은 “단순히 기업연구소 수만으로 투자를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국가의 미래를 위한 신산업 등에 대기업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12월,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중소기업기술통계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세계 최고수준 대비 기술능력 수준은 2007년 74.6%에서 2015년 74.3%로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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