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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덕 의원] 다목적댐 쓰레기 수거‧처리비용 10년간 220억원

입력 : 2017-10-20 13:05:00
수정 : 0000-00-00 00:00:00

다목적댐 쓰레기 수거처리비용 10년간 220억원

 

 

수자원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소양강댐, 충주댐 등 18개의 다목적 댐에서 최근 10년간(‘18~’17.8) 다목적댐 쓰레기 처리비용이 2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다목적댐 쓰레기 처리비용을 살펴보면 ‘156억원(부유물 발생량 8,689m³), ’1632억원(발생량 55,601m³), ‘17.8월 기준 11억원(발생량 17,952m³) 이다. ’15년 대비 ‘16년에 수거처리비용이 약 5.5배 증가했으며, ’15년 대비 ‘17년에는 2배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2016년 수거처리비용 현황을 살펴보면, 대청댐이 133,595만원(발생량 25,519m³)으로, 2015년 수거처리비용 4,435만원(발생량 421m³)보다 30배 이상 증가했다. 섬진강댐은 43,984만원(발생량 4,163m³)이 발생, 20154,843만원(발생량 1000m³) 대비 9배 이상 증가했다. 수거처리비용 3위를 차지한 충주댐은 23,226만원(발생량 3,515m³)의 비용이 발생했는데 2015년 수거처리비용 1,047만원(발생량 95m³) 보다 22배 이상 증가했다.

 

수거처리비용 현황이 이런데도 수자원공사는 다목적댐 저수지로 유입되는 부유물 저감을 위해 댐 상류 오염된 도랑 살리기 정화사업, 홍수기 전 관계기관 합동 댐 상류 점검, 쓰레기 투기행위 계도감시 등의 예방대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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