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청년광역비례 공개경쟁 경연으로 선발...
수정 : 2022-04-22 05:00:28
민주당 경기도당, 청년광역비례 공개경쟁 경연으로 선발...
소병훈 비례공관위원장,“경기도민께 신뢰받을 수 있게 평가할 것”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공개경쟁 경연대회를 통해 청년광역비례후보자를 선발한다.
지난 16일 후보 접수를 마감하고, 18일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10명(남성 5명, 여성 5명)의 후보자를 압축했다. 본선에 진출한 청년후보자들의 공정한 경쟁을 통해 가장 점수가 높은 청년(남·녀 1명) 2명을 광역비례대표로 선발할 계획이다.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경연대회에선 새로운 평가방식이 적용된다. 비례 공관위원들의 평가 이외에도 ▲추첨 선발된 200명의 시민배심원단(경기도당 상무위원·청년-대학생 권리당원·시민배심원 등)을 통해 과정에 공정성을 더했다.
안귀령 (전)YTN앵커의 사회로 진행되는 경연대회는 후보자 정견발표를 시작으로, 1차 및 2차에 걸친 질의응답과 주제발표로 이어진다.
1차 경연대회에서 정견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해 후보자를 6명(남3, 여3)으로 압축하고, 2차 경연대회에서는 질의응답 및 개별 주제발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2명(남1, 여1)의 후보자를 선발한다.
200여명의 시민배심원들은 이러한 전체 과정을 지켜보고 남·녀 후보자 각각 1명에게 투표하게 되며, 득표수를 합산해서 최종 2인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경기도당 비례공관위는 새 시대에 맞는 청년정신과 공직자로서의 소명의식을 겸비한 경기도민의 정치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이번 자리를 기획했다. 또 후보자등록 신청비를 대폭 낮춰 청년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인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본선에 진출한 한 청년후보는 “정치생활을 이어가고 싶지만 경제적인 부담으로 출마는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이번 청년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공개경쟁 경연대회 참가를 통해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온 거 같아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인 소병훈의원은(광주시갑 국회의원)“경기도당은 경기도민께 신뢰받을 수 있는 공천을 위해 시민배심원들이 투표하는 방식으로 청년광역비례후보자 공개경쟁 경연대회를 준비했다.”며, “이날 청년광역비례후보자들이 발표할 정견과 토론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청년광역비례 공개경쟁 경연대회는 경기도당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2022. 4. 21(목)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개경쟁 진행방법
(1차) : 후보자 10인(남5, 여5) 정견발표 및 1차 질문 1개씩(후보자가 무작위 선택)
⇒ 6인으로 압축(남3, 여3)
(2차) : 2차 질문 2개씩(후보자가 무작위 선택) + 주제 6개에 대해 후보자별 주제발표
⇒ 최종 2인 선정(남1, 여1)
투표 및 발표방법
투표방식 : 무선투표기를 활용하여 시민배심원 1인당 2인(남1, 여1) 투표
1차 투표 및 발표
후보자별 정견발표 및 1차 질의·응답 종료 후 배심원단 투표
남·녀 후보자 중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후보자 6명(남3, 여3) 발표
2차 투표 및 발표
2차 질의·응답 및 주제발표 종료 후 배심원단 투표
남·녀 후보자 중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후보자 2명(남1, 여1)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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