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민주시민교육센터 위탁 해지
입력 : 2021-12-12 00:49:52
수정 : 2021-12-12 03:04:56
수정 : 2021-12-12 03:04:56
파주시민주시민교육센터 위탁 해지
(21년 1월 17일 기사)
▲시청앞에서 파주시민단체가 민주시민교육센터 위탁 해지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파주시가 파주시민주시민교육센터의 위탁을 해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의회는 지난 12월 17일 “현재 상황으로는 파주시민주시민교육센터(센터장 박병수, 이하 교육센터)의 정상적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는 이유로 2021년도 예산 9,590만여원 중 6,590만여만원을 삭감 의결했다.
이어 12월 18일 파주시는 민주시민교육센터(센터장 박병수)의 위수탁 계약 해지 공문을 18일 통지하겠다고 황수진문화교육국장이 밝힌 바 있다.
교육센터를 위수탁한 파주시민참여연대(이하 파참연)은 교육센터의 사무국장 부당해고와 갑질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었고, 이 파참연 비대위(강봉구 상임대표)는 지난해 11월 9일부터 파주시청 정문앞에서 ‘교육센터의 위탁을 해지하라’는 1인 시위를 6주간 벌인 바 있다. 파참연 비대위 강봉구대표는 “교육센터 문제에 적극 나서게 된 이유는 법적 미비점을 이용하여 약자를 괴롭히고 부당해고를 2차례나 자행한 점에 대해 고통을 공감하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석진 공동대표도 “비싼 대가를 치뤘는데, 성장통이라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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