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의원, “캠프에드워즈 도시개발사업 MOU 체결로 월롱면 일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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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 의원, “캠프에드워즈 도시개발사업 MOU 체결로
월롱면 일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파주시-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캠프에드워즈 개발 상호협력
사업면적 약 20만 평으로 축구장 약 93개 규모
파주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캠프에드워즈 도시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시을)이 지난 30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캠프에드워즈 도시개발사업 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책임 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는 파주시청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캠프에드워즈 개발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캠프에드워즈는 2007년에 미군이 우리나라에 반환한 공여지로 파주시 월롱면 영태리에 위치해 있다. 이번 MOU체결을 시작으로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1년 이내 사업시행승인을 신청하면, 파주시는 필요한 행정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파주시에 캠프에드워즈 일대 약 20만 평을 개발하겠다고 제안했다. 5,892세대의 단독·공동주택을 건설하고, 파주시민을 위한 공공환원 계획도 포함되었다.
박정 의원은 체결식에서 “최근 월롱면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의 감원 등으로 지역 경제가 심각하게 침체되었는데, 다시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과 수도권 제2순환도로 23년 완공의 호재가 있어 이번 MOU 체결이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 있는 체결”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 캠프그리브스, 캠프자이언트, 캠프개리오언 등 파주에 위치한 미군반환공여지를 언급하며 국가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 미군반환공여지 개발 활성화 내용이 담긴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관련 토론회 를 개최하는 등 힘을 보태왔다.
박정 의원은 마지막으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하며, 앞으로도 파주시 내에 있는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을 위해 국회 차원에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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