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공공기관의 기본 원칙도 안 지켜…“통탄할 일” - 손희정 경기도의원, 행정사무감사서 위·수탁 협약 부적정 건 지적 -
입력 : 2020-11-17 08: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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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공공기관의 기본 원칙도 안 지켜…“통탄할 일”
- 손희정 경기도의원, 행정사무감사서 위·수탁 협약 부적정 건 지적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손희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2)은 17일 한국도자재단 도자지원센터에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기관으로써 기본적인 원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먼저 손희정 의원은 한국도자재단의 컨설팅 지원 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 부적정 주의처분에 대해 지적했다. 손 의원은 “한국도자재단은 준 공무원으로 판단되는데, 공공기관에서 기본적인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것이 매우 비통하다”며, “두 번 다시는 2천만 원 이상의 계약 건이 수의계약으로 이루어지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손 의원은 한국도자재단의 경영 평가 늦장 공시를 지적했다. 손 의원은 “경영 평가 공시는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한 달 내 홈페이지에 게시해야 한다. 한국도자재단의 경영 평가점수가 오르고 있는 반면에 기본적인 것들에 대한 실수가 아쉽다”며, “결과 보고서를 제때 공지해서 도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손 의원은 한국도자재단의 캐릭터인 ‘토야’를 언급하며, 한국도자재단을 상징하는 대표 상징물과 캐릭터 구축에 대해 질의했고 이에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K-세라믹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었고, 토야 캐릭터 개선 사업도 진행 중”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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