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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 의원, '최근 4년간 체육단체 관련자 징계 1,114건 확정'

입력 : 2020-10-05 09:24:31
수정 : 0000-00-00 00:00:00

박정 의원, '최근 4년간 체육단체 관련자 징계 1,114건 확정'

 

- 매년 200건 넘게 발생, 2019년 역대 최다, ()폭력 관련만도 170

- 회원종목단체 징계건수 시도체육회에 비해 약 8배 높아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경기 파주시을)이 대한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7월까지 67개 회원종목단체 및 17개 시도체육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총 1,114건의 징계가 의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징계대상자 현황>

구분

지도자

선수

임원

심판

기타

합계

징계건수

463

296

210

88

57

1,114

비율(%)

41.6

26.6

18.9

7.9

5.1

100

* 출처 : 대한체육회 / 기타 : 팀 차원의 징계, 단체 사무국장 및 직원, 학부모 등

 

징계건수는 2016251, 2017248, 2018223, 감소추세를 보이다. 2019286건으로 급증했다.

<연도별 징계 현황>

구분

2016

2017

2018

2019

2020.7

합계

징계건수

251

248

223

286

106

1,114

* 출처 : 대한체육회

 

위반행위 유형으로는 품위훼손이 200건으로 가장 많았고, 직권남용/직무태만(174), 폭력/성폭력(170)이 뒤를 이었다.

 

<위반행위 유형별 현황>

유형

징계건수

비율(%)

품위훼손

200

18.0

직권남용/직무태만

174

15.6

폭력/성폭력

170

15.3

질서문란

104

9.3

금품관련

79

7.1

승부조작/편파판정

43

3.9

선거관련 부정행위

10

0.9

입시비리

5

0.4

기타

329

29.5

합계

1,114

100

* 출처 :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징계건수는 948건으로 116건을 기록한 시도체육회보다 약 8배가 많은 상황이다. 회원종목단체 중 대한축구협회 징계 건수가 302건으로 전체의 31.9%를 차지 압도적으로 많았다.

 

<회원종목단체시도체육회별 징계 현황>

단체명

징계건수

비율(%)

 

단체명

징계건수

비율(%)

대한축구협회

302

31.9

 

경기도체육회

27

16.3

대한빙상경기연맹

71

7.5

충청북도체육회

18

10.8

대한태권도협회

68

7.2

울산광역시체육회

16

9.6

대한복싱협회

42

4.4

서울특별시체육회

15

9.0

대한레슬링협회

34

3.6

경상남도체육회

15

9.0

대한스키협회

32

3.4

부산광역시체육회

13

7.8

대한럭비협회

28

3.0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12

7.2

대한민국족구협회

28

3.0

대구광역시체육회

9

5.4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22

2.3

광주광역시체육회

9

5.4

대한보디빌딩협회

22

2.3

대전광역시체육회

9

5.4

대한수영연맹

21

2.2

경상북도체육회

8

4.8

대한배드민턴협회

19

2.0

인천광역시체육회

5

3.0

대한핸드볼협회

17

1.8

충청남도체육회

4

2.4

대한파크골프협회

17

1.8

전라북도체육회

3

1.8

대한아이스하키협회

16

1.7

강원도체육회

2

1.2

기타

209

22.0

전라남도체육회

1

0.6

합계

948

100

합계

116

100

* 출처 :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및 시도체육회는 징계사유가 발생하면 자체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해당 사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다. 징계대상자가 심의 결과에 대한 재심을 요구하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재심의가 진행되고 징계가 확정되는 절차다.

 

징계종류는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에 따라 경징계(견책, 감봉), 중징계(출전정지, 자격정지, 해임, 제명) 등으로 나뉜다.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벌금을 의결한 경우도 있으며, 일정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한 사례도 있다.

 

박정 의원은 대한체육회가 비위행위 발생 예방대책을 여러 차례 발표해왔지만, 개선되는 모습을 찾기 어렵다보다 강력한 처벌과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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