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파주시의회 하반기 의장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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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파주시의회 하반기 의장단 출범
파주시의회, 하반기 의장에 한양수의원, 부의장 조인연의원 선출
예상대로 파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한양수의원이 선출됐다. 파주시의회는 1일 열린 임시회에서 진행된 의장단선거에서 부의장에 조인연, 의회운영위원회 목진혁, 자치행정위원회 박대성, 도시산업위원회 이용욱의원을 각 상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재적위원 13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의장단 선거에서 한양수의원이 단독 출마, 전원 찬성을 얻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돼 2년간 시의회를 이끌게 됐다.
한양수 의장은 “사소한 것이라도 의원들과 공유하고 소통해 투명한 시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동료의원들의 전문성과 능력, 경험과 협치를 통해 집행기관을 견제하고 도농복합도시인 파주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한 후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만을 위하는,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인연 부의장은 “정당의 이념보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보호, 복리증진을 먼저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고 이용욱 도시산업위원장은 ”최선의 노력으로 의정활동을 수행하겠다. 집행기관과의 소통과 협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대성 자치행정위원장은 “재정과 행정이 바르게 집행되도록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고 목진혁 의회운영위원장은 “동료 의원들과 늘 소통하며, 의정활동의 외연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유력한 부의장 후보로 떠올랐던 윤희정 의원은 미래통합당의 불합리한 당론에 불만을 표하며 돌연 사퇴해, 개운치 않은 여운을 남겼다.
윤 의원은 “민주당의원과 친하다는 이유가 후보배제의 이유가 될 수는 없다”며 미통당이 자신을 밀어낸 것을 질타했다. 그러나 이어 윤 의원은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시의회 발전에 힘을 쏟겠다.” 고 마무리를 했다.
김석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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