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후보 캠프, 미래통합당 박용호 후보의 철학 없는 공약 남발에 강한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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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 후보 캠프, 미래통합당 박용호 후보의
철학 없는 공약 남발에 강한 유감 표명
더불어민주당 기호1번 박정후보 대변인 김경일 도의원은 8일 오늘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미래통합당 박용호 후보의 통일경제특구 지정 추진과 UN 제5사무국 유치 공약은 ‘철학 없는 무책임한 공약 남발로 유권자에게 무례를 범한 것’이라고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김 대변인은 박용호 후보의 통일경제특구 지정 추진 공약에 대해 통일경제특구법은 박정후보가 20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발의한 법이며, 북파주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법이었으나, 구 자유한국당 현 미래통합당이 격렬한 반대에 직면한 법이다.
당시 자유한국당이 ‘통일’이라는 명칭은 정서적으로 받아들 수 없다하여, ‘통일’을 ‘평화’로 이름을 바꿨고, 부처간 이견을 조정하면서 만든 통합안이 ‘평화경제특구법’인데, 여전히 미래통합당 지도부 반대로 통과가 안되고 있다.
그런데 전 자유한국당, 현 미래통합당 후보가 ‘평화경제특구’도 아니고 ‘통일경제특구’ 지정을 추진하겠다는 것은 황당하기까지 하며, 적어도 미래통합당은 통일경제특구의 ‘통’자도 꺼내서는 안되며, 그게 파주시민에 대한 예의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 대변인은 박용호 후보에게 소속 당이 그렇게 반대하는 법을 정치 초년생이 어떻게 추진하겠다는 것인지, 또한 통일경제특구법이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데 그렇다면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평화 추진 정책에 동의하는 것인지 그 입장을 명확히 할 것을 요구했다.
김경일 대변인은 박용호 후보의 UN 제5사무국 유치 문제에 대해서는
UN 제5사무국 유치는 파주시와 경기도가 2014년 추진 하다가, 박근혜 정부 외교부에서 유치활동 중단을 요청하여 중단된 사업으로, 보수정권이 반대한 사업을 박용호 후보는 당의 입장과는 무관하게 독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말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통일경제특구와 UN 제5사무국 유치 추진은 미래통합당의 철학과 역사성은 무시한 채 이 얘기, 저 얘기를 다 긁어모아 발표한 공약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전제한 뒤 “국회의원 출마자가 이렇게 철학 없는 공약을 무조건 남발하는 것은 유권자들에 대한 무례라고 생각한다.”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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