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코로나19 긴급재정 지원 논의 - 손배찬 의장 ‘취약계층에게 직접적인 자금 지원이 필요
수정 : 2020-03-20 10:05:55
파주시의회, 코로나19 긴급재정 지원 논의
- 손배찬 의장 ‘취약계층에게 직접적인 자금 지원이 필요’-
파주시의회, 코로나19 긴급재정 지원 논의
- 손배찬 의장 ‘취약계층에게 직접적인 자금 지원이 필요’-
파주시의회 손배찬 의장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급자금 투입이 필요하다”며 “긴급하게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에게 직접적 자금 지원과 시간이 소요되는 간접적 지원을 분리 병행하여 경제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며 강조했다.
파주시의회는 지난 20일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생계에 위협을 받게 된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 등 긴급재난생계형 자금 지원을 위한 긴급 의원총회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파주시의회 손배찬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총괄과장의 현재 코로나19 현황 및 대응 상황보고를 시작으로 기획경제국장의 코로나19 긴급재난생계형 자금 지원을 위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으로 이어졌다.
안전총괄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체계 돌입 후 현재 53일재 대응반 가동 중으로, 파주의 코로나19 현황 및 재난기금 집행 계획 등 설명과 함께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기획재정국장의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긴급 상황 안정화를 위한 자금지원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시의원들은 코로나19와 관련 △파주 북부의 약국이 없는 지역의 마스크 판매소 확대, △대중교통 방역 철저 및 이용객 보호, △택시 탑승 승객 마스크 착용 및 뒷좌석 탑승을 권장하는 안내 스티커 제작 및 광고,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 방역 철저, △감염병 추가 인력 확대 등을 요구했다.
또한 긴급 생활안정 지원에 대해 △지역화폐 확대 발행으로 파주 관내 사용 유도, △지방세 등이 체납되지 않도록 기한의 연장 또는 징수유예 건의, △착한 임대인 지원 추가 발굴 필요 등을 제안했다.
파주시의원들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기인 만큼, 시의회와 시가 적극 협력해 대응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이해와 협력으로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파주시의원 전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오는 25일 성금 모금 후 집행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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