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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각 파주시의원 5분 자유발언 - 적성면 ‘종합사회 복지관’ 건립 제안

입력 : 2020-03-20 03:19:08
수정 : 0000-00-00 00:00:00

최유각 파주시의원,‘적성! 파주의 끝이 아닌 시작이다!’

5분 자유발언

- 적성면 종합사회 복지관건립 제안 -

 

 

파주시의회(의장 손배찬) 최유각 의원은 18일 제215회 임시회 제2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적성면에 종합사회 복지관건립을 제안했다.

 

최유각 시의원은 적성! 파주의 끝이 아닌 시작이다!’라는 주제로, “적성에 종합사회복지관을 건립한다면 적성 주민뿐 아니라 주변 파평, 법원 등 전 계층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며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화, 예술, 체육 등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강조했다.

 

최 의원은 적성면은 감악산과 임진강 적벽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최근에는 감악산 출렁다리 및 둘레길, 힐링 테마파크로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먹거리와 농촌 체험 장소로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하지만 관광객이 아닌 정작 이곳에서 터 잡아 살아가시는 시민들을 위한 시설과 혜택 등은 다른 지역에 비해 부족하고 초라하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운정신도시의 GTX 복합환승센터 및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등을 언급하며 인구 대비 이러한 시설들은 꼭 필요하다 공감하지만 이러한 사회·문화적 격차들로 파생되는 소외감과 사회적 박탈감은 오롯이 주민들의 몫이며 파주는 통일경제특구와 남북교류협력 등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적성 주민들은 체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당장의 복지관 신규 건립에는 막대한 건립비용과 운영비가 필요하여 예산확보의 어려움이 따를 것이지만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이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적성종합사회복지관의 평면도 및 단면도를 제안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어렵고 힘든 경제 상황 속, 파주의 동북쪽 끝에서 미래의 희망적인 모습을 기대하는 적성 주민들에게 한줄기 빛을 보여 달라더 이상 낙후되고 소외된 지역이 아닌 파주를 관통하는 관문, 파주의 끝이 아닌 시작이 적성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최유각 5분 자유발언 전문
 

존경하는 46만 파주시민 여러분, 파주시의회 최유각 의원입니다. 먼저 손배찬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들과 파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균형 발전을 위한 시정을 펼치시는 최종환 시장님을 비롯한 파주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정론직필의 언론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7,500여 적성면민을 대변하여「적성! 파주의 끝이 아닌 시작이다!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적성면은 파주시 동북쪽 끝에 위치하여 감악산과 임진강 적벽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녔으며, 최근에는 감악산 출렁다리 및 둘레길과 힐링 테마파크로 파주시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적성한우마을, 두지리 매운탕촌, 산촌마을 등 먹거리와 농촌체험 장소로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광객이 아닌 정작 이 곳에서 터 잡아 살아가시는 시민들을 위한 시설과 혜택 등은 다른 지역에 비하면 부족하고 초라하기 그지없습니다. 비록 인구 7,500여명의 작은 농촌마을이라 할지라도 청소년 관련 시설은 전무하며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기관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또한 영화, 예술 공연, 스포츠 등 현대 사회에서 생활의 일부분으로 여겨지는 사소한 것들도 적성면민들에게는 시간을 들여 다른 지역으로 가서 향유해야만 하는 것들로 쉽지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반면, 운정신도시는 GTX 복합환승센터 및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유비파크 개발, 소리천·공릉천 친수공간 조성 사업 등 다양한 개발 사업과 대규모 실내 체육관 및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건립 등으로 대규모 도시로 차근차근 변모하고 있습니다. 물론 인구대비 이러한 시설들은 꼭 필요하다 공감하지만 이러한 사회·문화적 격차들로 파생되는 소외감과 사회적 박탈감은 오롯이 주민들의 몫입니다.

 

존경하는 최종환 시장님! 그리고 동료 의원님!

지금 파주는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코로나-19라는 사상 유래없는 위기 속에서도 통일경제특구와 남북 교류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기위해 노력중이고 철도 등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성 주민들은 전혀 체감할 수 없는 먼나라 이야기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이러한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시작으로 적성면에 「종합사회 복지관」건립을 제안합니다. 현재 파주시에는 문산 종합사회복지관이 있으며 문산, 파평, 적성, 법원 등 주변지역 주민들이 폭넓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특성상 대중교통으로 30분 이상이 소요되는 적성주민에게는 접근성과 활용도가 떨어집니다. 복지관으로서 복지 수요에 부응하여 종합적인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주민과의 연대감을 조성하는 매체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롭게 적성에 종합사회복지관을 건립한다면 적성 주민뿐 아니라, 주변 파평, 법원의 아동, 청소년, 노인 등 전 계층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며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화, 예술, 체육 등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적성면은 20158,000 여명이 넘는 인구수를 기록한 이래 지속적인 인구 감소세를 보이며 현재 7,500 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불균형한 지역 개발 사업과 정책, 그리고 복지 혜택 등으로는 이러한 추세를 뒤집기는 요원하며 오히려 인구감소는 가속화 될 것입니다. 당장의 복지관 신규 건립에는 막대한 건립비용과 운영비가 필요하여 예산확보의 어려움이 따를 것입니다. 하지만 어려워도 반드시 추진하여야 할 사업이고 추진하여야 합니다.

 

적성종합사회복지관이 만들어진다면 이런 모습이겠구나 하는 생각에 본 의원은 평면도 및 단면도를 그려보았습니다.

  

1층 노인시설에는 당구장, 바둑실, 서예실, 다목적실,

장애인사랑방

2층 청소년실에는 유아맘카페, 동아리실, 자기개발실,

청소년 진로상담실

3층에는 주민자치프로그램실, 적성면민커뮤니티실,

주민 공동체실

4층에는 식당 생각만해도 적성면민들의 행복한 공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렵고 힘든 경제 상황 속, 파주의 동북쪽 끝에서 미래의 희망적인 모습을 기대하는 적성 주민들에게 한줄기 빛을 보여 주십시오. 더 이상 낙후되고 소외된 지역이 아닌, 파주를 관통하는 관문, 파주의 끝이 아닌 시작이 적성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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