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 예비후보, DMZ 관광금지 조치 조속한 해제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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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예비후보, DMZ 관광금지 조치 조속한 해제요구
- 돼지열병에 따른 DMZ관광 금지조치로 지역 경제 큰 타격
- 피해업체 대표, <김동규의 시선집중>에 직접 출연, 정부대책 촉구
- 김동규 후보 DMZ 관광특구 지정을 통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대안 수립 제안
김동규 국회의원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파주을)은 지난 20일, 자체 유튜브 방송인 <김동규의 시선집중>을 통해 돼지열병으로 인한 DMZ 관광중지 조치의 조속한 해제를 요구했다.
김동규 후보는 “돼지열병 사태로 인해 파주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관광중지 조치로 인해 상인, 관광업 종사자, 시민들이 통일대교에서 생존권을 보장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시청 앞에서는 환경단체가 기자회견을 열었다.”며 상황의 심각성을 전했다.
이날 <김동규의 시선집중>에는 돼지열병 문제로 피해를 입은 시민이 직접 출연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파주 장단콩으로 초콜렛을 만들어서 판매중인 <DMZ드림푸드> 공지예 대표는 김동규의 시선집중을 통해“작년 10월 2일 돼지 열병으로 DMZ 관광이 중단되면서 4개월째 판매가 이뤄지지 않는다. 서울에서 오는 관광객들이 뚝 끊기면서 소비가 크게 줄었다. 회사가 힘들어지니 직원들도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하는지 불안해하고 있다. 이미 8명의 직원들 중에 2명이 그만뒀다. 빨리 관광을 재개해야 한다는 생각뿐.”이라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공 대표는 “돼지 열병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파주일대를 특별재난 구역으로 지정해서 피해 업체들의 피해를 보상해 주는 방안도 필요하다.”면서 정부대책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동규 후보는 “관광 중지 조치가 4개월째 접어들면서 지역 경제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기약도 없는 상태다. 나도 집회에 참석했는데 시민들의 요구가 매우 절박하다는 사실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트랙터를 끌고 나온 농민도 있다. 특히 기념품점, 상가, 식당 등의 타격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주시는 멧돼지를 모두 사살할 때 까지 기다려달라는 말만 하고 있다.”며 공감을 표했다.
김 후보는 또 이번 사태에 대해 “정부가 책임 행정을 하기는커녕 국방부, 환경부, 국회, 농림부, 파주시가 서로 책임을 미룬 채 사태를 방관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수석 대변인 자격으로 정부가 보상 대책을 강구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 하겠다. 중앙당과도 협조해 파주시민의 요구를 대변하겠다.”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DMZ 관광특구 지정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관광 특구로 지정되면 지금처럼 잘 나가던 기업이 관광문제로 어려움을 겪거나 피해를 보는 경우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 수 있다. DMZ는 파주의 자산이고 보물이다. DMZ 관광특구 지정을 통해 단기적인 일자리가 아니라 장기적인 파주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 수 있다. 파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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