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룡 소상공인연합회 파주시회장, ‘무료 배달앱' 제작하겠다
입력 : 2020-01-20 14:00:29
수정 : 0000-00-00 00:00:00
수정 : 0000-00-00 00:00:00
한길룡 소상공인연합회 파주시회장, ‘무료 배달앱' 제작하겠다
- 독과점 배달앱 시장에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해법 제시
한길룡 소상공인연합회 파주시회장은 지난 1월 13일 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를 위한 무료 배달앱 가칭 ‘파주배달앱’을 제작 보급하겠다고 밝혔다고 한국경제TV에서 보도했다.
국내 최대 배달앱인 ‘배달의 민족’이 ‘요기요’, ‘배달통’을 보유한 독일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에 합병되면서 국내 배달앱 시장의 99%를 독점하는 일이 벌어져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배달앱의 독점은 수수료 인상 등의 폐해를 낳을 것이라는 우려 속에 한길룡 소상공인연합회 파주시회장의 ‘무료배달앱’ 제작 의사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배달앱을 통한 주문은 건당 약 2,000원의 정액이거나 판매가격의 6.8%(부가세 별도)와 결제대행사 수수료를 내야한다. 또는 노출빈도 많은 상위자리를 차지하는 울트라콜 서비스는 88,000원의 월비용을 내고 결제대행사에 2~3%의 수수료를 내야한다.
한길룡 회장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소상공인들은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비용을 부담하고 이 비용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떠넘겨져 가격인상으로 이어졌다”라며 “무료 배달앱인 파주배달앱을 만들어 전국배달앱에 많은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될 수 있도록 한다면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길룡 소상공인연합회 파주시회장은 현재 자유한국당 파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여 활동하고 있다.
임현주 기자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