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덕 의원 국정감사 -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둔화... 조달청·관세청 최하위
입력 : 2019-10-23 02: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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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덕 의원 국정감사 -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둔화... 조달청·관세청 최하위
공공기관의 사회적 기업 제품 구매율이 형편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획재정부 산하기관인 관세청과 조달청의 사회적기업 제품구매 실적이 각각 1%를 밑도는 것으로 드러났다.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월 10일 고용노동부가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국가기관 구매율은 1%도 되지 않았고, 기재부 산하기관인 관세청과 조달청은 0.34%·0.8%로 최하위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제시했고, 당선된 후에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를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사회적 기업은 지난 2015년 1,460곳에서 19년 9월 현재 2,306개로 증가해왔다. 하지만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증가율은 오히려 감소한 것이다.
윤 의원은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구매비율 의무규정 및 인식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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