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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민주당 시장후보 정책토론회 불참

입력 : 2018-06-01 11:28:52
수정 : 2018-06-04 17:06:14

예비시절, 후보토론회 개최 주장과 상반된 모습으로 비난 자초

박재홍 파주시장 후보 선대위는 531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시장후보자 정책토론회에 불참한 민주당 최종환 후보자를 맹비난하고, 정책토론회에 대한 말바꾸기 의혹을 제기했다.

 

 

성명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지난 29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5개 지역신문사 공동주최로 개최된 파주시장 후보자 정책토론회에 불참하고, 비슷한 시간 서울에서 열린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자의 선거운동 일환으로 진행된 정책협약식에 참석했다는 것.

때문에 이날 정책토론회를 통해 박재홍 후보와 최종환 후보의 불꽃튀는 정책대결을 기대했던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맥 빠진 반쪽짜리 토론회가 되어버렸다는 주장이다.

, 시민들의 입과 귀를 대신하는 지역 언론사들의 공개토론회를 마다하고, 민주당의 차기 유력주자인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행사참석에 우선순위를 둔 것은 파주시민을 모독하는 행위이며, 여론조사에서의 우세를 믿고 오만한 행태를 보이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최 후보자는 예비후보자 시절인 지난 4, 민주당 경기도당에 파주시장 후보 경선과 관련해 깜깜이 선거를 막기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져, “상황에 따라 말 바꾸기를 하는 부도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불과 한달도 안 된 사이에 자신의 말을 바꾸는

앞뒤가 다른 최종환 후보의 이중성을 고발합니다.

 

민주당 최종환 후보가 시민들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개최하는 공개 토론회와 관련해 한달여만에 정 반대의 입장을 보여, 시민들을 당혹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최종환 후보는 예비후보 시절인 지난 4월 당내 경선을 앞두고, ‘깜깜이 선거를 막고 여론의 이목을 집중시켜 비방이나 흑색선전 없는 깨끗한 선거, 정책 선거를 해야 한다고 밝히며, 토론회 개최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29일 오후 4시 금촌동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5개 지역신문사 공동주최로 개최된 정책 토론회를 내팽겨치고,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행사에 참석해 유력한 차기 주자에게 잘 보이기 위해 파주를 버린 것 아니냐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민주당 최종환 후보의 이같은 시민 무시, 지역언론 무시 행보는 파주시민을 모독하는 행위이며, 여론조사에서의 우세를 믿고 벌이는 오만한 작태입니다.

 

박재홍 파주시장 후보 선대위는 최종환 후보에게 간곡히 부탁합니다.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공적을 자신의 공적인양 호가호위(狐假虎威) 하는 것도 모자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까지 끌어들여 자신을 치장하지 마십시오. 파주시장 후보답게 파주의 시민들을 우선하고, 파주의 문제들을 우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파주시민들은 중앙 정권의 심부름꾼이 아닌 파주를 최우선으로 하는 파주의 시장을 지도자를 원합니다.

 

 

최종환 후보님 파주와 파주시민들에게 관심을 돌려주십시오.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다음은 언론에 보도된 최종환 예비후보의 토론회 제안 내용입니다.>

 

최종환, 파주시장 경선후보 정책토론회 제안

민주당 경기도당에 제안서 제출

 

최종환 민주당 파주시장 예비후보가 경기도당에 파주시장 후보 경선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를 제안했습니다.

최종환 민주당 파주시장 예비후보 최종환 예비후보는 오늘 파주시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의 입장에서 볼 때 경선 후보자가 누구인지, 정책과 파주 미래에 대한 비전은 어떠한지 알아야하는 것은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정치적 선택권을 확보해 드리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민주당 경기도당에 공정한 경쟁과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정책토론회 개최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종환 예비후보는 제안서를 통해 경선 전에 토론을 실시하는 것은 깜깜이 선거를 막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여론의 이목을 집중시켜 이번 선거의 흥행요소로도 작용 할 것이라면서 비방이나 흑색선전 없는 깨끗한 선거, 정책 선거를 통한 원팀으로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파주시장 후보 심사결과 최종환 전 도의원, 김기준 전 국회의원, 박찬일 전 파주시의장 3인 경선지역으로 선정하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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