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주민 생존권 위협하는 장문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중단하라!

입력 : 2015-01-23 11:29:00
수정 : 0000-00-00 00:00:00

주민 생존권 위협하는 장문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중단하라!



발전소 인근 지역주민 건설 반대 대책위 발대식 가져



 





▲건설중단을 요구하는 주민 대책위 발대식



 



지난 1월 12일 파주시청 앞에서 봉암, 봉서리를 비롯한 장문 화력발전소 건설부지 인근 주민 200 여명이 참석한 장문발전소 대책위 발대식이 있었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민들의 장문화력발전소 건설 반대 움직임이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문화력발전소는 지난 2011년 전력대란 이후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LNG(천연가스) 복합 화력 발전소로  2012년 6월 공사를 시작해 2017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1800MW 발전용량의 국내 최대 LNG 발전소로 파주읍 봉암리 200,172㎡에 건설 중이다.



장문발전소 대책위 유기태 총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화력 발전소가 인근 주민들의 생존권이나 안전성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어지고 있으며, 주민의 편에 서야할 파주시가 지역 발전이라는 명분하에 대기업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발전소 건립은 일부 지역민의 문제가 아니라 파주시 전체 환경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시민들이 이 문제에 관심과 지지를 보내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파주시와 시행사인 SK는 발전소는 국책사업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나 발전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양측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글 | 김찬주 기자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