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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홍 파주시장 검찰수사 하고 있나?

입력 : 2015-08-26 10:30:00
수정 : 0000-00-00 00:00:00

이재홍 시장 비리사건 기소촉구 탄원서 제출



이재홍 파주시장 검찰수사 하고 있나? 



 





▲ 시민대책위가 검찰청 고양지청에 수사촉구 탄원서를 넣고있다.



 




‘이재홍 파주시장 비리 진상 규명 공동대책위(이하 대책위)’가 지난 20일 의정부지방 검찰청 고양지청을 방문해 이재홍 시장의 비리 사건에 대해 검찰의 조속한 기소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였다.



 



노동당 고양·파주위원회, 사회민주당 창당준비위원회, 정의당 파주지역위원회 준비위, 파주 녹색당, 파주지역운동연구모임 등 5개 단체로 구성된 대책위는 검찰 송치 후 3개월이 넘도록 조사도 없고, 기소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탄원서를 통해 “경찰이 ‘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범죄은닉 규제 및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혐의 사실을 다투고 있고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며, “관련자들을 법정에 세워 파주시민들이 갖고 있는 의혹을 말끔히 해소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지역 운수업체로부터 대기업 통근버스 운영권을 따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5,000만원 규모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시장은 당초 받은 금품을 곧바로 돌려줬고,“아내가 받은 사실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외에도 이 시장은 6·4지방선거에서 신고된 계좌가 아닌 별도 계좌로 거액의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달 말께 이 시장을 소환해 조사를 벌일 계획으로 알려졌다.



 



 



특별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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