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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6주년 추념전

입력 : 2020-05-29 02: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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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이 지나버린 지금, 많은 일들이 일어났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 세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주로 사진과 영상을 다루는 8명의 작가들은 4개월동안 공동 워크숍을 진행하며 8개의 작업을 제작했습니다. 이미지를 다루는 작가에게 세월호가 어떤 질문을 남겼는지 고민하며 미술의 언어로 이 시공간을 감각하는것은 어떤 의미인지 오랫동안 이야기 했습니다. 이 전시의 제목은 故 김관홍 잠수사의 “저희는 잊을 수 없고 뼈에 사무치는데, 사회 지도층이신 고위 공무원께서는 왜 모르고 왜 기억이 안나는지”라는 물음에서 가져왔습니다. 이 질문을 세월호 참사의 책임자들뿐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되돌릴 시기가 되었음을 매일매일 확인합니다.

 

전시는 아트 스페이스 풀에서 2020년 5월 28일(목)부터 2020년 6월 28일(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방문 바랍니다.

 

○ 전시명: 왜 모르고 왜 기억이 안나는지

○ 작가: 박금비, 박기덕, 신선영, 이민지, 장진영, 정현준, 현다혜, 황예지

○ 주최: 4·16재단

○ 기획: 홍진훤

○ 그래픽디자인: 물질과 비물질

○ 공간디자인: 신익균

○ 기간: 2020년 5월 28일(목)~6월 28일(일)

○ 장소: 아트 스페이스 풀 (종로구 세검정로 9길 91-5)

○ 관람시간: 11:00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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