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평화아카데미 초대의 글
입력 : 2019-03-28 21:47:21
수정 : 0000-00-00 00:00:00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평화아카데미 초대의 글
광복과 동시에 맞게 된 분단으로 인해 접경지역 파주는 지난 70년간 큰 고통을 받아 왔습니다.
다행히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과 북의 교류가 다시금 가능해졌고, 개성공단 재개와 금강산관광 재개도 멀지않은 날 열리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급변하는 시대에 한반도 평화 수도를 선언한 파주가 북맹(北盲)상태로 있을 수는 없습니다.
개성공단과 파주시는 파주 주민들과 기업인들에게는 평화를 만들어 가는 길이자 남북교류를 통한 경제‧문화적 가치 창출에 중요한 거점지역입니다.
개성공단은 남과 북을 이어주는 통일로 가는 가장 중요한 혈맥이자 기업인들에게는 기회의 땅입니다. 개성공단에 입주하였던 124개 기업 모든 기업들이 개성공단 재가동시 모두가 다시 들어가겠다고 하는 것만 보아도 개성공단을 중심으로 한 남북경제교류는 남과 북 모두에게 Win-Win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큰 변화를 맞고 있는 한반도 중심수도 파주에서 북한 관련 최고의 전문가 분들을 초빙하여 남과 북의 향후 관계전망과 평화 시대를 맞이하는 파주시와 개성공단의 중요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한반도 평화수도와 경제적 통일을 앞당길 앞서가는 파주기업인들과 깨어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파주시장 최종환
(사)겨레하나 파주지회 안재영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