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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요리 제철밥상 <70> 볶은 콩 끝물고추 조림

입력 : 2020-12-04 03:53:39
수정 : 0000-00-00 00:00:00

자연요리 제철밥상 <70> 볶은 콩 끝물고추 조림

 

 

 

 

[즐거운 텃밭 맛있는 음식]저자
채식공간 녹두 대표 박경희 제철텃밭요리 연구가

 

 

볶은 콩 끝물고추 조림.

 

재료; 장단흰콩, 약콩, 서리콩, 끝물고추 어린 것, 실고추,

마늘, , 집간장, 비정제설탕, 조청, 현미유, 생들기름.

만들기;1 흰콩의 비율을 약콩과 서리콩의 2배 분량으로 섞어 뻥튀기가게에서 튀기거나 튀긴 콩을 준비한다.

2 어린 끝물 고추는 큰 것은 한 번 잘라주고 물에 깨 끗이 씻어 놓는다.

3 파와 마늘은 곱게 다져 놓는다.

4 볼이 깊은 팬에 현미유를 넉넉이 두르고 파, 마늘을 넣어 약불에서 파, 마늘 기름을 낸다.

5 고추를 넣고 숨이 죽을 정도로 볶아준다.

6 콩을 넣고 간장, 설탕을 넣어 볶는다.

7 조청, 실고추, 들기름을 넣고 가볍게 볶아 준 후 마 무리한다.

 

그 유명한 파주 장단 햇콩이 나왔겠지요.

매년 이맘때가 되면 장단콩과 약콩, 서리콩을 골고루 섞어 뻥튀기 가게에서 튀겨옵니다. 부드럽게 튀겨진 콩은 겨울철 영양간식으로, 밑반찬으로도 좋습니다. 볶은 콩으로 조림을 한다는 것이 조금은 생소할 수도 있겠지만 맛이 고소하고 부드럽습니다.

여기에 끝물고추를 넣어보세요, 겨울철 밥도둑 반찬이 따로 없습니다. 멸치대신 콩 고추조림입니다.

볶은 콩조림은 불려서 만든 콩조림보다 맛이 고소하고 부드럽습니다.

 

#121호 

채식공간 녹두 대표 박경희

031-946-1730/ 파주시 산남로 107번길 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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