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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⑫ 긴급복지지원 담당 공무원

입력 : 2015-10-07 12:51:00
수정 : 0000-00-00 00:00:00

삶이 갑자기 너무 힘겨울 때 긴급복지지원 129

 

살다보면 갑작스런 낭떠러지를 만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한 달 한 달 힘겹게 살아가는 서민에게, 당장 내일이 막막한 일이 생겼을 때 도움을 요청할 손길이 아무 데도 없다면 시청에서 운영하는 긴급복지지원을 이용할 수 있다.

 

▲긴급복지지원 홍보에 나선 파주시 복지정책과 직원들

 

파주시 특성에 알맞은 조례 제정, 예산 두 배 확대

파주시는 원스톱 복지서비스와 긴급지원을 위해 2015년 17억8천만 원을 편성했다. 이는 인구 100만 도시의 규모와 맞먹는 예산이며 사실 상 파주시는 5, 6년째 긴급복지 지원 분야에서 전국 수위권을 유지해 오고 있다. 실제 올 상반기 긴급복지지원은 1,400여 명에 11억 7천만 원이 집행되었다.

 

특히 파주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하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긴급지원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였는데, 이로써 국가보호 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하지만 실제 생계가 어려운 시민들에 대한 지원활동 시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저소득층의 위기 상황을 돌보는 긴급복지지원

가장이 사고를 당해 당장 가족 생계가 막막하거나, 사업 실패로 모든 신용과 금융거래 막혀 길거리에서 자야한다면 시청에서 운영하는 긴급복지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구체적 사례로 가장의 사망, 가출, 가족 구성원의 질병, 학대, 폭력 그리고 화재 등으로 갑자기 생계가 곤란해졌을 때 한시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긴급복지지원이다. 지원기준은 생계지원, 의료지원, 주거지원, 사회복지시설 이용 지원 등으로 구분된다.

 

콜센터 129, 마을 복지위원, 읍·면·동, 시청복지과로 신청

긴급복지지원을 신청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보건복지콜센터 129로 전화하면 담당 공무원에게 연락이 가게 된다. 거주하고 있는 읍·면·동을 방문하는 방법도 있다. 시청 복지과로 방문해도 된다. 도저히 움직일 수 없는 상태라면 이웃을 통해 부탁할 수도 있다.

 

전화 : 파주시청 복지정책과 031-940-4551~4

 

 

글 이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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