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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교육감, 학부모지원사업평가회서 특강

입력 : 2015-12-10 11:10:00
수정 : 0000-00-00 00:00:00

경기혁신교육이 경기도 명품 브랜드

이재정 교육감, 학부모지원사업평가회서 특강

 

○ 이 교육감, 경기도가 갖고 있는 특성은 31개 시·군이 갖고 있는 다양성

○ 경기도의 혁신교육이 우리가 갖고 있는 명품 브랜드

○ 혁신학교와 꿈의학교를 통해 완성시켜 나가야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0일 오후 경기도 양평 코바코 대강당에서 열린 학부모지원사업 평가회에 참석해 ‘경기교육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 이 교육감은 "브랜드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면서, 경기교육이 갖고 있는 ‘명품"브랜드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 그는 "스웨덴이나 핀란드, 싱가포르의 경우 교육 안에 ‘명품"이 존재한다"면서, "경기도가 갖고 있는 특성은 뭐니뭐니해도 31개 시·군이 갖는 다양성과 역동성이다. 경기도의 다양한 특성이 결국 경기도 교육의 브랜드를 만들고, 경기도만이 가질 수 있는 엄청난 파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 그러면서 "우리는 경기교육의 명품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 그는 또, "교육은 학교라는 틀, 학교의 정규교과만 가지고 완성될 수 없다.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여러 경로를 통해 배우는 것들 중요하다"면서 "혁신학교와 꿈의학교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세계의 완성품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어서 "21세기에는 남들이 하는 것을 똑같이 따라가려 한다면 경쟁력이 되지 않는다. 남이 하지 못하는 것을 할 수 있고 남과 다른 것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한 면으로는 혁신학교, 한 면으로는 꿈의학교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갈 때 그것이 경기도가 갖고 있는 하나의 명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 "교부금을 어떻게 확충해 나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교부금 비율을 지금보다 5% 늘려야 하며, 내국세가 줄어들 경우에도 법률상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 이번 평가회는 1박 2일 동안 열리며 2015년 학부모 지원사업에 대해 분석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효율적인 학부모학교 참여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 이 교육감은 "경기도의 혁신교육이 우리의 브랜드고 경기도가 갖고 있는 명품"이라고 힘주어 말하며, "특히 올해 혁신공감학교가 1723교가 생겨났다는 것은 우리에게 큰 희망"이라고 밝혔다.

  

*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그 동안 지원되던 지원금이 2015년 삭감돼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한 학부모의 질문에 "교부금 액수가 준데다 누리과정을 강제로 할 수밖에 없어서 2015년 예산을 편성할 때도 예산의 8,900억 원을 삭감해야 할 정도로 금년 예산이 너무 어려웠다. 현재 예산 심의 중이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누리과정은 대통령 공약사업이고 국책사업인 만큼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 더 이상 우리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서는 안 된다"고 추가로 답했다.

  

* 한편, 이날 학부모지원사업평가회에는 학부모지원전문가 및 업무담당자, 우수 학부모회 및 희망학부모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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