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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지산중, ‘2024 영어합창페스티벌’

입력 : 2024-07-22 05:31:32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 지산중,

‘2024 영어합창페스티벌

7181학년 대상‘2024 영어합창페스티벌활동

 

 

파주 지산중학교(교장 조은영)는 지난 718‘2024 영어합창페스티벌을 진행하였다. 지산중학교는 매년 1학년 대상으로 영어합창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페스티벌의 목적은 단순한 합창의 의미를 넘어 친숙한 팝송을 통해 영어에 대한 학습 의욕을 고취하여 영어교육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생활영어로의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하는 데 있다. 또한 학급 구성원 전체가 하나의 노래를 연습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협력과 배려의 덕목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이다.

이 행사를 위해 한 달 전부터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영어합창페스티벌의 취지를 설명하고 학급별로 정한 영어 노래를 본교 지산관(체육관)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학급 회의를 통해 자신들이 부를 수 있는 곡을 선정하고, 노래에 맞는 율동 및 대형을 구상했다. 학급에서 선출된 지휘자의 안내에 따라 틈나는 대로 노래를 연습하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영어 교과 시간에 가사의 의미를 학습하고 이해하며 영어 학습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학생들은 서로 어려운 영어 발음을 가르쳐주고 함께 연습하는 과정을 통해 나눔과 협력을 실천할 수 있었다. 특히 대회 당일에는 1학년 학생을 포함하여 전교생, 전 교직원, 학부모가 행사를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절도 있는 안무, 전달력 있는 영어 발음, 정확한 음정, 관객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 무대 연출을 보여준 “Memories”, 독창 무대를 돋보이도록 스마트폰 플래시를 켜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What makes you beautiful”, 강렬한 독창과 무대 매너를 선보인 “Believer” 1학년 10개 학급이 환상적인 무대를 보여주었다.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영어로 노래를 부르는 것이 어색하고 쉽지 않았지만 연습을 여러 번 하다 보니 어려웠던 영어 발음을 좀 더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었다.”, “학급 친구들과 노래를 준비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점점 완성도가 높아지는 노래와 율동을 보면서 뿌듯함도 느꼈다.”, “서로 도와주고 에너지를 나누며 함께한다는 것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라는 등 다양한 소감을 표현했다.

학생들의 즐겁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중시하는 지산중학교 조은영 교장은학급 전체가 하나의 목소리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것, 특히 영어로 전달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웠을 것이다. 또한 곡을 선정하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의견 충돌도 있었을 테지만 그 모든 과정을 거쳐 지금 이 자리에서 합창을 한다는 것은 여러분이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라면서 결과에 상관없이 무대를 즐기며 준비한 것을 쏟아내는 여러분을 보면서 학교장으로서 매우 기특하고 또한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지산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행사들을 마련하여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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