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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2017년 신년사

입력 : 2017-01-04 09:40:00
수정 : 0000-00-00 00:00:00

 
존경하는 44만 파주시민 여러분! 

희망찬 2017년 정유년(丁酉年) `붉은 닭의 해`가 밝았습니다.
예로부터 닭의 울음소리는 어둠 속에서 도래할 
빛의 출연을 알리며 만물과 영혼을 깨우는 
희망과 개벽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우리 파주에 우렁찬 붉은 닭의 울음소리가 널리 울려 퍼져 여러분의 가정에 액운(厄運)은 물러가고 
건강과 행복만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에는 ‘감악산 출렁다리’ 준공으로 
3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였고 
GTX와 지하철3호선 파주 연장, 문산∼도라산 전철화 등
파주 주요철도 사업이 모두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었습니다.

또한, 자치단체 경쟁력 평가결과 파주시가 전국 4위, 
시 단위로는 2위를 기록하는 등 
그 동안 잠룡(潛龍)이었던 파주가 비로소 우리 눈앞에 
현실이 되어 날아오르기 시작했던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처럼 
파주를 더 큰 보배로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고민해야 할 과제일 것입니다. 

최근 우리 주변엔 유례없이 혼란스럽고 미래를 예측하기 힘든 국내외 정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한 좋지 않은 여파를 온전히 피해갈 순 없겠지만 우리 파주시의회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모토로
타 시군의 우수사례를 수집하고, 연구하는 의회, 
시민중심의 의회가 되고자 발로 뛰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이 일상생활에서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민생안정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이를 위해 파주시의회는 2017년 한해 
‘높은 곳에 오르려면 낮은 곳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등고자비(登高自卑)의 가르침을 
가슴속에 흔들림 없는 좌표로 새겨 기본에 충실하고 
내실을 다지는 한해가 되고자 합니다.
저를 비롯한 파주시의회 의원 모두는 
‘등고자비’의 뜻을 가슴속에 새겨 스스로를 더욱 낮추고 
한발 한발 정진하여 ‘시민의 참뜻을 대변하는 의회’
‘시민에게 열린 의회’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 
파주시의회가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나고 
44만 파주시민의 대변자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주시는 관심과 믿음은 
파주시의회가 더욱 크게 자라나는 자양분이며,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정유년(丁酉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7. 새해

파주시의회의장 이  평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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