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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 성매매 차단 캠페인 ‘올빼미 활동’하반기 재개

입력 : 2024-09-10 05:01:35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 , 성매매 차단 캠페인 올빼미 활동하반기 재개

 

 

 

파주시는 지난 6일 연풍리 성매매집결지에서 공무원, 시민, 자율방범연합대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매매 차단과 근절을 위한 올빼미 활동을 실시했다.

 

올해 들어 아홉 번째로 진행된 올빼미 활동2023년부터 성매매 근절,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 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야간 캠페인으로, 성매매집결지 각 출입구에서 팻말을 들고 성매매의 불법성과 청소년 보호를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성매수자들이 가장 많이 출입하는 금요일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진행됐으며, 이전 활동보다 2시간 연장된 만큼 성구매자 출입 차단 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탈리타쿰 수녀회를 비롯한 시민들이 함께 동참했다. 한 시민은 성매매 행위는 거래가 아닌 반인권적인 불법 행위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할 것이라며 성매매 근절과 집결지 폐쇄에 대한 문제는 우리 사회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공감대를 형성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파주시는 올해 하반기 올빼미 활동과 함께 여행길 걷기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해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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