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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마음동행 택시 업무협약 체결...자살고위험군 발굴

입력 : 2022-11-21 01:09:18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마음동행 택시 업무협약 체결...자살고위험군 발굴

최초 시행, 4개 기관 인적·물적 자원 협력

 

파주시(시장 김경일)17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파주마음동행 택시 운영 협약식을 개최했다. 

파주마음동행 택시는 파주시가 경기도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시범사업으로, 자살시도자가 응급실 방문 시 택시 운행 귀가 서비스를 통해 안전한 귀가는 물론 자살예방센터와 연계를 도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자살 재시도를 방지하고자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시보건소, 파주시자살예방센터,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거성운수일 주식회사 4개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맞춤형 자살고위험군을 발굴하기로 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 종사자들은 보건복지부 보고·듣고·말하기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통해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자살예방센터로 연계되는 대상자들은 우울 및 자살 사고에 대한 상담 및 사례관리,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윤탁 파주시자살예방센터장은 사업의 실효성을 확인해 파주마음동행 택시를 내년에 확대할 계획이라며, “자살시도자가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받아 자살 위험을 낮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자살예방센터(031-945-2117/ www.pajumind.org)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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