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주시, 체납자 '맞춤형' 서비스… 복지 사각지대 줄여 21억원 세금 추가 확보

입력 : 2022-07-26 04:58:44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 체납자 '맞춤형' 서비스복지 사각지대 줄여

21억원 세금 추가 확보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지난 3월부터 7월 중순까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체납관리단을 운영, 체납자들에게 맞춤형 세금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2일부터 44명으로 구성된 체납관리단을 운영했으며, 운영 방식은 대면을 원칙으로 하되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도 실시했다.

 

체납관리단은 지난 5개월 동안 체납자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한 명씩 경제적 여건을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직접 들으며 체납사유를 분석해, 21억 여원의 세금을 추가로 확보했다.

 

또한, 완납이 어려운 체납자들에게는 분납을 유도하고 생계형 체납자들에게는 생계지원을 권해, 49명의 체납자가 복지 신청을 했으며 이들 가운데 26명이 생계지원을 받게 됐다.

 

체납실태 조사원 김모 씨는 현장 근무 시, 기초연금만으로 힘겹게 생활하는 금촌동 주민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공동모금회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주며 공적 업무 수행에 자긍심을 갖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8월 중순에 재개하는 하반기 활동에서 소액체납자의 입체적 관리를 위해 상담 결과를 토대로 취약계층 체납자들에게는 복지 연계 및 행정제재 유보를 통해 신용회복과 담세력 회복을 지원하는 반면, 상습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끝까지 징수하는 등 맞춤형 징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