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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황진하 사무총장 “세월호 특조위 뭣하러 존재하나”

입력 : 2015-12-02 11:35:00
수정 : 0000-00-00 00:00:00

새누리당 황진하 사무총장 “세월호 특조위 뭣하러 존재하나”



‘대통령의 7시간’ 조사청문회는 12월 14일부터 생중계 예정



 



새누리당 황진하 사무총장이 지난 11월 2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가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 행적을 조사한다는데 대해 “특조위가 뭐하러 존재하나”라며 “마치 정치집단처럼 대통령 행적 조사를 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특조위 기본 행위를 망각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이는 국회에서 제정한 세월호특별법을 무시하는 것으로 여당의 사무총장으로 적절하지 않은 발언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28일 파주를 찾은 세월호 유가족 다영이 아빠(---)는 “대형참사시 대통령이나 총리가 행정의 최고 수장으로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한다.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할 대통령의 직무에 대한 조사”라고 말했다.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한 조사청문회는 12월 14일, 15일, 16일 생중계될 예정이다.



 



 



글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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