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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 의원, ‘개성공단 폐쇄’ 비선개입 진상규명 촉구

입력 : 2016-11-11 13:55:00
수정 : 0000-00-00 00:00:00

 

▲박정 의원이 개성공단기업 비대위와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파주을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와 10월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성공단 폐쇄 결정 과정에서 비선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번 의혹은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이 비선모임의 논의 주제로써 ‘개성공단 패쇄’를 거론하면서 비롯된 것이다.

 

이에 박정 의원은 “개성공단 관련기업은 정부의 정책적 결정에 따라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는데, 이면에 비선실세가 개입했다면 우리 정부의 정책 결정에 대한 합리성과 정당성에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생존의 기로에 서 있는 개성공단 관련 기업과 종업원에 대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원을 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비대위 측은 “이제라도 개성공단 폐쇄를 제고하고 다시 열기 위한 준비에 착수해야하고, 도산 위기에 처한 개성공단 관련 기업들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제반조치를 취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이지호 편집위원


#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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