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주시, 2022 임원경제지‘상택지 학교’운영 - 혜음령과 JSA 사이에서 파주의 명당들을 만나다

입력 : 2022-09-16 01:34:22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 2022 임원경제지상택지 학교운영

- 혜음령과 JSA 사이에서 파주의 명당들을 만나다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오는 10월과 11월 두 차례 임원경제지 상택지 학교를 운영한다.

 

상택지 학교는 파주 장단 출신 대학자 풍석 서유구 선생의 실용백과사전인 임원경제지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한 2022 임원경제지 학교의 일환으로, 강의와 답사 2강으로 구성된다.

 

1차는 105일과 12, 2차는 1123일과 30일로, 의주길 파주 구간의 시작인 혜음원지에서 진행한다.

 

1좋은 집터, 어떻게 찾을까에서는 정명현 임원경제연구소장이 상택지 개론을 강의하며, 조선의 살기 좋은 땅은 어디였는지, 집터를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고른 집터를 어떻게 가꿔야 하는지를 알아본다. 2혜음령과 JSA 사이에서 만나는 파주의 명당들은 이우형 현강역사문화연구소장의 안내로 혜음원지, 마산역과 파주목, 화석정과 임진나루, 동파역터, 장단군청터, 고려신궁터를 답사한다.

 

답사 중식비(1만원)는 자부담이며, 모집인원은 18명으로 오는 19일부터 103일까지 파주시 평생교육포털(lll.paju.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031-940-5836) 또는 청람문화유산연구원(031-943-48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귀순 문화예술과장은 상택지 학교를 통해 조선의 명당을 아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지금 우리 시대에 명당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비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서울과 개경 사이에 위치한 파주의 명당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