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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세월호 참사 8주기 및 미얀마·우크라이나 평화 염원 기도회, 파주 금릉역 광장에서 열려

입력 : 2022-04-18 05:04:06
수정 : 0000-00-00 00:00:00

4.16세월호 참사 8주기 및 미얀마·우크라이나 평화 염원 기도회

- 성공회 파주교회, 4.16파주시민합창단, 파주여성민우회, 이주노동자센터 샬롬의집 공동주최

 

 

416일 금릉역 앞 광장에서 성공회 파주교회, 4.16파주시민합창단, 파주여성민우회, 이주노동자센터 샬롬의집이 공동주최로 세월호 참사 8주기 추모 및 미얀마·우크라이나 평화염원 파주그리스도인 기도회가 열렸다.

이들 단체는 오후 2시에 금촌역에 모여 4.16을 추모하며, 미얀마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염원하자고 시민들에게 알리는 가두행진을 한 후, 3시에 금릉역 광장에서 합창단 공연과 기도회를 가졌다.

 

 

4.16합창단은 파주시민 공동개사곡인 파주평화 꽃을 피워요와 공동창작곡인 서현이의 평화를 부르고, 미얀마 민중가요 어찌 잊으리등을 노래했다. 이 자리에 서현이의 평화를 작사한 서현 학생과 친구가 참가하여 함께 노래부르기도 했다.

 

 

 

2부 기도회에서 이종민 성공회 파주교회 사제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304명의 학생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고귀한 생명이 진실과 정의를 세움으로 부활하기를 기도하자고 여는 말을 하면서,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전쟁의 종식과 1년 넘게 지속되는 미얀마의 비극적 상황을 함께 슬퍼하며, 모든 죽어가는 생명을 지키고, 세상에 정의와 평화가 이루어지기를간절히 염원한다고 기도하였다.

이 자리에 성공회대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데이빗 미얀마 신부님이 참석하여 감사인사를 했고, 끝까지 함께 하였다.

 

 

 

이 날 기도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 다수가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하여 김경일, 이상협, 조일출 파주시장 예비후보만이 아니라, 조성환, 손희정 도의원, 목진혁, 박대성, 박은주 시의원과 김순현 도의원 예비후보, 성선미 시의원 예비후보가 참석하여 시민들과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서 공연을 펼친 4.16 시민합창단은 20191225일 창단하여 월 2회 모여서 합창연습을 하고, 분기에 1번꼴로 치유가 필요한 곳 어디나 찾아가서 공연을 하고 있다. 4.16 시민합창단의 도르테아 단장은 “4.16참사에 담긴 평화, 안전, 생명, 아동, 청소년, 여성의 의미가 담긴 노래는 무엇이든 함께 부르고 있다, “파주시민 누구든 4.16시민합창단에 참여할 수 있다며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도르테아단장, 010-7562-8060)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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