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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영 민주당 파주시장 예비후보, 시청사앞에서 출마선언

입력 : 2022-03-30 09:31:36
수정 : 2022-03-30 10:55:23

파주시장 더불어민주당 최만영 예비후보 30일 시청서 출마선언
"정책과 전략에 대해 남다른 능력을 갖춘 나를 지지해 달라"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예비후보인 최만영씨가 30일 오전 파주시청에서 시민들과 언론인들이 모인 가운데 출사표를 던졌다. 최만영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검증된 후보를 부각시킴과 동시에 파주를 살기좋은 도시로 바꾸기 위한 비젼을 제시했다.

최 후보는 “22년 파주에 거주하면서 신도시 주민들의 아픔과 북파주 주민들의 희생과 고통을 공감하며 살아왔다”고 말하며, 본인이 기업에서  미래전략실장을  지낸 점과 인공벤처 기업을 창업해 경영해 온 경험으로 4차혁명시대를 선도해 나갈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이어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시절 노인요양보험 도입, 검찰개혁을 위한 패스트트랙 입법시 전략기획을, 20대 대선때 이재명후보 비서실에서 연설문과 메시지를 작성하는 등 정책과 전략에 대해 남다른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했다. 

 

 

임진강국가생태휴양특구, 북파주 국가거점 공공병원, 미니트램 설치 등 공약
최 예비후보는 첫 번째 공약으로 “임진강 국가 생태 휴양특구를 지정하여 2천만 수도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주말 정원과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시민들의 휴양근무지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파주형 횡단 3축 미니 트램을 구축해 승용차 없이도 불편 없이 파주를 종횡하는 교통시스템을 만들고 북파주에도 운정 메디컬클러스터 같은 국가거점 공공병원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파주를 말뿐인 ‘한반도 평화수도’가 아닌 수도권 2천만 시민들이 즐겨 찾는 ‘진짜 한반도 생태평화수도’로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실력 있는 파주시장, 유능한 경제시장 되겠다
마지막으로 최 예비후보는 “많은 부족함은 기업과 정부, 국회에서 쌓아온 실력과 경험으로 채워나가겠다. 실력 있는 파주시장, 유능한 경제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피력했다.

당내 경선 전망에 대해 최 예비후보는 경기도당이 본선 경쟁력 있는 자신을 지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공릉천 생태파괴 건에 대해선 ”지금 너무 많이 진행되어 안타깝지만 시장이 된다면 즉각적으로 개입해 생태보존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 시민은 “최종환 시장에 대항에 다른 후보와 연합할 생각은 없는가?”란 질문을 던졌고 최 예비후보는 “지금 현재로선 밝힐만한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최 예비후보는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참여정부 보건복지부장관 비서관, 국회의장 비서관을 역임했으며 최근 이재명 후보 비서실 특별보좌관으로 경력을 쌓아왔다.

김석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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