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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교하도서관에서 즐기는 문화의 날, 음악회와 북 토크로 풍성

입력 : 2021-11-25 02:54:35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 교하도서관에서 즐기는 문화의 날,

음악회와 북 토크로 풍성

 

파주시 교하도서관이 2021년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11월 마지막 한 주 동안 다양한 독서문화예술 행사를 연다.

 

첫 번째로 1125일 목요일 저녁 630분 교하도서관 3층 소극장에서 스토리텔러이자 샹송 및 재즈 보컬리스트 미선 레나타, 아코디언 데이브 유, 피아노 폴 커비, 베이스 송미호로 구성된 미선 레나타 몽마르뜨 밴드<샹송 타고 떠나는 프랑스 여행>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장미빛 인생’, ‘쎄씨 봉같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샹송들을 프랑스에서 다년간 생활했던 미선레나타의 유쾌한 토크와 노래로 선보일 예정이다.

 

주말인 1127일 토요일 오후 4시에는 이슬아 작가와 남궁인 작가와의 만남으로 <오해와 이해 사이>가 진행된다. ‘일간 이슬아연재를 통해 에세이로 돌풍을 일으켰던 이슬아 작가와 두터운 독자층을 가지고 있는 응급의학과 의사 남궁인 작가의 서간문집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이번 북토크에는 남궁인 작가의 피아노 반주에 이슬아 작가가 노래를 부르는 미니 콘서트도 포함돼 있다.

 

1128일 일요일 오후 4시에는 <카페 타바 2021-모이지 못하는 밤의 슈베르티아데> 공연이 열린다. 소프라노 오현정, 이민정, 이용혜, 테너 이성식, 피아니스트 정자영, 배우 김현아가 출연한다. 가을의 작곡가 슈베르트를 연극적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카페를 배경으로 한 무대에 연주자들이 한 명씩 출연하면서 연주를 이어간다.

 

이명희 교하도서관장은 오랜만에 대면 행사를 진행해 하루 만에 신청이 마감되는 등 시민들이 음악회 및 북토크를 갈망해 온 것을 알 수 있었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경기도 문화의 날은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한다.

 

파주시는 해당 프로그램별 참석인원을 40명으로 제한하고, 출입명부 작성, 손소독 실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공연을 안전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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