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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울리는 피아노 콩쿠르’ 헤이리 예맥아트홀에서 본선 경연 - “단순한 경연이 아니라 배움의 콩쿠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심사했다”

입력 : 2021-09-25 11:31:27
수정 : 2021-10-02 11:23:50

평화를 울리는 피아노 콩쿠르헤이리 예맥아트홀에서 본선 경연

- “단순한 경연이 아니라 배움의 콩쿠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심사했다

 

 

925일 본사 주최 평화를 울리는 피아노 콩쿠르본선 경연이 헤이리 예맥 아트홀에서 열려, 수상자를 가렸다.

911일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본선 심사는 더 엄격히 진행되었다. 보통의 콩쿠르와 달리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연주시간을 길게 배려했고,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본선 진출자의 관계자가 참관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피아니스트 김재원씨가 특별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본선 심사에서, 3분의 심사위원들은 본선 진출자에게 연주기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적인 멘트를 해주었다. 이 날 콩쿠르를 주관한 파주나눔예술센터임현주 대표는 심사위원들이 연주시간을 배려하고, 일일이 참가자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멘트를 남겨주신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관을 했던 한 학부모는 아이가 이렇게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큰 교육이 될 것이라며, “음향 전달이 잘 되는 예맥아트홀이 너무나 훌륭했다고 감탄했다.

이날 심사를 맡은 동덕여대 교수 유혜숙 심사위원장은 콩쿠르 심사기준을 엄격히 해서 각 부문별 수상자를 모두 내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평화를 울리는 피아노 콩쿠르 가 단순한 경연이 아니라 배움의 콩쿠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심사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피아니스트 김재원 심사위원은 내년에는 코로나 영향 없이 학생들이 무대에 서는 기회를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 “효과 위주의 곡만 치지 말고 기본이 되는 곡들을 많이 쳐볼 것을 강조했다.

남지현 심사위원은 "초등부는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전달력과 표현력으로 매끄러운 연주를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고등부,대학부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과 장점을 무기로 수준 높은 곡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격려했다.

 

주최측은 코로나 방역 등의 문제로 시상식은 별도로 갖지 않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나 상장을 개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선 수상자

 

유치부 : 1, 2위 없음/ 3위 임주은

초등 저학년부 : 1위 박지성 / 2위 정재하 / 3위 김예음 / 장려 김새벽

초등 고학년부 : 1위 윤주원 / 2위 나아리 / 3위 최승빈, 유지아 / 장려 : 조수아, 임서현

중등부 : 수상자 없음

고등부 : 1위 없음/ 2위 김준형/ 3위 없음

대학부 : 1위 장다솔 / 2위 없음 /3위 노해원, 서지희

 

우수 지도자상 : (관인)예원음악학원 이희윤 원장

 

허영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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