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MZ자전거투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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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타는 DMZ SNS 홍보단
7월 26일 임진각에서 'DMZ자전거투어'행사가 열렸습니다. 120여명의 참가자가 자전거를 타며 민통선 철책로를 달렸습니다.
저는 'DMZ SNS 홍보단' 단원들과 함께 달렸습니다. 'DMZ SNS 홍보단'은 DMZ과 관련한 문화, 예술행사를 SNS를 통해 홍보하는 활동을 하는 단체로 22명이 참여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민통선을 달리며 안보체험과 함께 DMZ의 숨은 가치를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입니다. DMZ을 분단의 상징과 아픈 상처의 대상이 아닌 희망과 미래가 있는 곳으로 전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DMZ국제다큐영화제 사무국장 인터뷰
'DMZ SNS 홍보단'은 어떤 활동을 하나요?
“경기도 DMZ 정책과에서 DMZ을 SNS로 홍보하기 위해 대학생 20여명과 일반인 10여명으로 홍보단을 구성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DMZ과 연계한 평화누리길 걷기, DMZ 국제다큐영화제 등 DMZ인근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행사와 경기관광공사에서 하는 여러 DMZ관련 사업들을 SNS를 통해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4월 1기 모집에 이어 현재 활동하는 홍보단은 2기인데 내년에도 새로운 홍보단을 모집 할 예정입니다. 9월 17일부터는 경기도와 고양시, 파주시가 주체하는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가 민통선 내에서 캠프그리브스 개막식을 시작으로 고양과 파주의 메가박스영화관에서 8일동안 열립니다. 전세계 30개국에 100여편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상영되어 분단과 전쟁의 아픔을 위로하며 평화와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게 됩니다.”
일반인도 DMZ SNS 홍보단 참여 가능
'DMZ SNS 홍보단'은 학생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DMZ에 남다른 관심과 사랑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함께 자전거를 타며 행사에 참여한 김선영 단장의 자부심은 대단합니다.
“올해에도 4월부터 11월까지 행사가 열립니다. 단원들은 DMZ에 관련된 사업에 함께 토론하며 행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캠프그리브스를 비롯해 DMZ정책과에서 추진하는 자전거투어 등 DMZ관련 행사에 참여함은 물론 개인 블로그나 페이스북을 통해 DMZ을 홍보하는 활동도 하고있습니다. 다음 기수 모집에 관심가져주세요”
최보연(운정신도시/성신여대 3학년)학생에게 지원동기를 물어보았습니다.
"우연히 DMZ 서포터즈 모집공고를 보고 홍보단에 가입하게 되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다큐영화도 보고 홍보하며 DMZ의 숨은 가치를 알리는 의미있는 활동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지원하게 되었어요. 오늘 자전거행사는 처음인데 기대했던 것 보다 더 재미있었습니다. 스탭이나 자원봉사하시는 분들도 안전에 관한 부분을 많이 챙겨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오히려 감사의 마음을 전하네요. 'DMZ SNS 홍보단'이 활발히 활동하여 DMZ가 ‘분단의 상처’라는 이미지에서, 이제는 꿈과 미래가 있는 희망의 지역으로 온 국민에게 다가갔으면 합니다.
글 사진 서강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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