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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 농어민 소득 증대 희망 됐다

정치행정 | 작성일: 2025-08-26 11:47:33 | 수정일: 2025-08-26 11:47:33

경기도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농어민 소득 증대 희망 됐다

우수사례 발표·전문가 특강 통해 실질적 소득 향상 방안 모색

 

 

파주시에서 가지 농장을 운영중인 유희진 대표는 지난해 뜻밖의 난관을 겪게 됐다이상 기후로 파주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품질에는 이상이 없지만 외관상 조그만 상처가 있거나모양이 좀 불량한 못난이 가지들이 많이 발생했다유 대표는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에 도움을 요청해 마케팅 전문가인 이정호 엠알케이푸드 대표의 컨설팅을 받게 됐다

이정호 대표는 품질에는 이상이 없는 못난이 가지를 합리적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고 유희진 대표와 함께 온라인 판매를 추진했다유 대표는 못난이 가지를 품질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강조한 보랏빛 건강 채소로 바꾸고 2kg 7,900, 5kg은 12,900원에 특별 이벤트 판매를 진행했다그동안 도매시장에만 판매하던 유통방법을 온라인으로 확대한 성공 사례이다.

지난해 10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단 15일 동안 진행된 이벤트 판매를 통해 유 대표는 2,744박스를 판매하며 약 1,8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경기도가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 반환점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후반부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추진되는 민선 8기 경기도 대표 농어업정책으로농어민 310명을 선발해 소득 30% 증대를 목표로 컨설팅과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25일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북부권역 워크숍에서는 중반부에 접어든 현재 온라인 마케팅가공상품 개발체험·관광재배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는 성과를 공유했다.

워크숍에서는 유희진 대표 외에도 서리태콩으로 만든 콩국수 분말과 스틱형 미숫가루막걸리·쌀과자·배즙··치즈 등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제품 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출시를 앞둔 사례들이 소개됐다

또 농어민과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재배 기술 도입신품종 재배 등 컨설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총 310명의 농어민이 자신들만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밖에도 기후변화와 농업 특강농업 경영장부 작성 및 활용 교육 등이 진행됐다특히 경영장부 작성 및 활용법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김주형씨가 직접 강사로 나서자신의 경영 노하우와 장부 활용 경험을 공유했다.

자리를 함께한 경기도의회 김성남 도의원은 평소 농어업 현장의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농어민의 소득 향상은 물론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으로 나아가는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반환점에서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 전략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남은 기간 동안 농어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북부권 행사를 시작으로 남부(8월 27화성시 농업기술센터)와 동부(8월 29여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도 순차적으로 워크숍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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