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탄현중 신세은양, ‘2025 여초서예대전’ 중고등부 대상 수상
파주 탄현중 신세은양, ‘2025 여초서예대전’ 중고등부 대상 수상
지난 7월 26일 인제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초서예대전’에서 파주 탄현중학생 신세은양이 중고등부 대상을 수상하여 교육계에서 주목하고 있다.
여초서예대전은 동아일보사와 인제군문화재단, 인제 여초서예관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제11회 여초전국휘호대회’와 ‘제48회 전국학생휘호대회’를 통합하여 진행되었다. 전국 250여 명의 한글, 한문·전각, 문인화, 순수캘리 분야에서 특기를 다지는 사람들이 모여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비롯해 총 248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입상 작품은 인제군 여초서예관에 전시되며 작품 도록도 제작된다.
파주의 신세은 양은 중고등부 대상을 수상하여,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신세은양은 홍종의 작가의 동화 ‘도장 파는 아이’의 실제 모델로 꼬마 전각가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초교 5학년때부터 여초서예대전에 참여하여, 전각으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신세은양의 아버지 신경식씨는 파주헤이리에서 ‘캘리세상 미담인’을 운영하는 전각가이다. 2013년부터 ‘나만의 나무도장 만들기 체험’을 국내 최초로 기획, 운영하여 경기관광공사로부터 우수 체험프로그램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신경식씨는 “서예부문도 아닌 전각으로 중고등부 대상을 받아 말할 수 없이 기쁘다”며, “전각을 즐겁게 해오던 딸이 대상을 받아 세상에서 인정받은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현주 기자
수상작 전시장을 찾은 신세은양과 어머니 박재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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