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파평중학교, 6․25전사자 유해발굴에 참여 평화감수성 UP!
파주 파평중학교,
6․25전사자 유해발굴에 참여 평화감수성 UP!
6월 2일 육군 제1군단과 함께 파주 141고지 유해발굴 사업에 참여
- 유물 전시를 통한 사전 평화감수성 교육 강화
- 제1군단과 함께 파주 141고지 유해발굴 현장 참여
- 6.25전쟁 72주년 기념하여 파평면의 지리적․역사적 의미 되새김
파평중학교(교장 서창현)는 2022년 6·25전쟁 72주년을 기념하여‘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에 전교생이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사업은 육군 제1군단 유해발굴팀이 6·25 전쟁 시 치열한 격전지였던 파평면과 광탄면 일대의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파평중학교 학생들이 파주 141고지 유해 발굴 현장에 참여하여 유해 분석을 위해 유가족 유전자 시료 검사 및 관리 방법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본 활동은 단순히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활동으로써 역사적 의미와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배우는 데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과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평화통일을 염원하고자 한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주요 활동은 ▲(사전활동) 유해발굴 사진 및 유품 전시회, ▲(본 활동) 유해발굴 활동에 참여, ▲(교과활동) 동아리 통일교육과 연계 및 도덕-사회-과학 등 교과 연계, ▲(마무리 활동) 국립현충원 방문, ▲(피드백) 활동에 전반적인 성과와 나눔 등으로 진행한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에 참여하는 본교 3학년 최현선 군은 “그동안은 6․25 전쟁에 대해 방송을 통해 들었지만, 유해발굴 과정에서 수습된 유품 및 사진 전시회는 매우 생생하고 진한 감동이 있었다”라면서 “평화를 위해 학생으로서 해야 할 일과 행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파평중학교 서창현 교장은 “6․25전쟁 72년, 어느 곳보다 치열했던 파평면에서도 잊혀가고 있는 요즘”이라면서“평화와 통일에 대한 교육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생생한 교육을 앞으로는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