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 내신성적 반영 지침 변경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 내신성적 반영 지침 변경

학교활동실적 기본점수 7→8점으로 상향 조정, 수상실적 4개 반영, 학생 부담 완화

◦ 23일,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 내신성적 반영 지침 변경 · 발표

◦ 코로나로 인한 학교 활동 어려움 반영, 중학생들의 고입 내신성적 부담감 완화

◦ 중학교 내신성적 반영 영역 가운데 총 10점 만점인 학교활동실적 산출 방식 변경

◦ 기본점수 7점에서 8점으로 조정, 수상실적 총 6개 반영에서 4개 반영으로 변경

◦ 도교육청 홈페이지와 고등학교 입학 전학 포털에서 내신성적 반영 지침 변경 내용 확인 가능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3일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 내신성적 반영 지침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 변경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교내 대회 등 학교 교육 활동 참여 기회가 축소된 상황을 고려해 중학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처다.

고등학교 입학을 위한 중학교 내신성적은 교과활동상황, 출결상황, 봉사활동실적, 학교활동실적 등 총 200점 만점으로 산출한다.

이 가운데 총 10점 배점인 수상실적과 자치회 임원 활동 실적을 반영하는 학교활동실적 점수 산출 방식이 바뀐다.

먼저 학교활동실적 기본점수가 당초 7점에서 8점으로 상향 조정된다. 또 학기당 1개 0.5점씩 총 6개까지 반영하던 수상실적을 4개만 반영하는데,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은 학기와 상관없이 수상실적 4개, 중학교 1, 2학년 학생은 학기당 1개씩 총 4개를 반영한다.

다만 월평정점 0.1점씩 부여하는 자치회 임원 활동 점수 산출 방식은 종전과 같다.

변경된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 내신성적 반영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