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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청개구리 보존을 위한 4자간 협약식 맺어 “호적은 수원, 주거지는 파주인 수원청개구리를 보존합시다”  

사회ㆍ사회적경제ㆍ경제일반 | 작성일: 2019-06-17 08:06:06 | 수정일: 0000-00-00 00:00:00

수원청개구리 보존을 위한 4자간 협약식 맺어

호적은 수원, 주거지는 파주인 수원청개구리를 보존합시다

 

 

파주환경운동연합과 수원환경운동센터, 파주시와 수원시는 617일 파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4자간 수원청개구리 보존을 위한 생태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파주환경운동연합이 수년동안 모니터링을 통해 파주 월롱 일대에 집단서식지를 발견하고 보존을 위해 노력해온 결실이다. 수원청개구리는 모니터링 결과 수원시에는 개체수가 확인되지 않으며 전국에 50개체 이상의 대규모 집단 서식지는 파주를 포함한 4곳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청개구리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생태계 지표종인 멸종위기 1급 보호종이다. 20194월과 6월 파주시와 수원시에서 2차례의 수원청개구리 보전을 위한 토론회와 워크숍을 거쳐 이번 협약식을 가지게 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시와 수원시는 개체수 증가와 서식지 보존를 위해 상호 노력하고 조사나 생태연구의 공동 진행 등을 위해 환경운동 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청개구리는 1980년 일본 양서류 학자 구라모토가 수원에서 처음 발견해서 학명이 수원청개구리라 이름하게 되었다. 수원청개구리는 경기, 인천, 충청 등 하천이나 강을 낀 저지대 넓은 논 지역에 주로 사는데, 많은 논들이 도로나 산업단지, 주택단지로 조성되면서 개체수가 급감하게 되었고, 현재 전국 4곳에서만 서식지가 확인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파주환경운동연합의 김정헌·노현기 공동의장, 임종길 수원환경보존센터장, 김정기 파주부시장, 백운석 수원시 부시장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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