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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행동 카라, 헤이리 예술마을과 동물보호 실천하는 ‘착한마을’ 협약 가져 - 동물보호단체와 마을의 협업으로 길고양이 32마리 중성화와 치료 진행...

사회ㆍ사회적경제ㆍ경제일반 | 작성일: 2019-06-11 10:30:46 | 수정일: 0000-00-00 00:00:00

동물권행동 카라, 헤이리 예술마을과 동물보호 실천하는 ‘착한마을’ 협약 가져

- 동물보호단체와 마을의 협업으로 길고양이 32마리 중성화와 치료 진행...

 

 

 

헤이리 예술마을에는 ‘길고양이’ 아닌 ‘마을고양이’가 산다

동물권행동 카라(이하 ‘카라’, 대표 임순례)와 헤이리 예술마을이 작년 12월 6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동물보호 실천에 앞장서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착한마을’ 협약을 체결했다.

헤이리 예술마을은 카라와 협업하는 제 1호 ‘착한마을’이 되었다. ‘착한’시리즈 프로젝트는 카라가 이어오고 있는 캠페인의 하나로 그간 카라는 불필요한 동물실험을 없애고 윤리적 소비를 추동키 위한 ‘착한화장품’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공존의 길고양이 돌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착한가게’, 동물보호를 해외에서도 실천키 위한 ‘착한여행’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헤이리 예술마을은 길 위의 동물을 ‘이웃’으로 받아들이고 공존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펼쳐왔다. 특히 ‘생명사랑 헤이리’라는 동호회를 자발적으로 결성하여 길고양이 급식소를 보급, 운영함은 물론 겨울 한파를 피할 수 있는 쉘터도 마을 전역에 설치해 길고양이 돌봄을 생활화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카라와 마을 구성원이 함께 32마리의 길고양이 TNR(포획-중성화 수술-제자리 방사)과 2마리의 치료를 실시, 마을에서 직접 길고양이 돌봄방을 운영하기도 했다. 헤이리 예술마을 전역에서 중성화 수술된 ‘마을 고양이들’을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번 협약이 반려동물이나 길고양이뿐 아니라 모든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협약인 만큼 야생동물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헤이리 예술마을은 마을 입구마다 로드킬 주의 현수막을 걸어 운전자가 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생명사랑 헤이리 박재견 대표는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있도록 생명사랑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임현주 기자

#1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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