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외래진료 잠정 중단
사회ㆍ사회적경제ㆍ경제일반 | 작성일: 2015-06-24 11:47:00 | 수정일: 0000-00-00 00:00:00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외래진료 잠정 중단
구리시 보호관찰 필요 환자 22일부터 파주병원에 수용
구리시 보호관찰 필요 환자 22일부터 파주병원에 수용
▲22일부터 격리환자를 수용하게 된 파주병원
파주병원에서는 21일 구리시 카이저 재활병원에 입원했던 환자중 메르스 확진자 발생과 관련하여 경기도메르스대책본부 조치에 따라 이들 병원에 입원했던 환자 110여명중 51명을 22일 밤부터 수용하여 격리 보호하기로 결정했다.
파주병원에 입원되는 환자는 메르스 확진자가 아니라 같은 병원에 있어 2-3주간 보호관찰이 필요한 환자라고 밝혔다. 파주병원은 이 같은 상황이 범 국가적인 협력과 대처가 무엇보다도 불가피한 상황임을 고려하여 현재 입원중인 환자 140여명을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여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전 의료진을 동원하여 파주병원으로 이송되는 환자들에 대해 철저하게 관리하고 메르스 증상이 의심될 때에는 즉시 수원병원으로 이송 조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파주시 메르스관리대책본부 에서는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파주병원측과 협의하여 외래진료와 장례식장을 잠정적으로 중지하기로 하는 한편, 격리자에 대한 집중적인 관찰을 하고 파주병원의 진료가 일시적으로 중단됨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지역 내 응급실 운영 병원에 대하여 비상진료체계를 갖추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