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환경운동연합과 조류협회 파주시지회가 1톤 볍씨를 서산 ‘버드랜드’에 기증
사회ㆍ사회적경제ㆍ경제일반 | 작성일: 2016-03-18 15:37:00 | 수정일: 0000-00-00 00:00:00
파주환경운동연합과 조류협회 파주시지회가 1톤 볍씨를 서산 ‘버드랜드’에 기증
지난 3월 15일, 다친 새들의 쉼터, ‘파주조류방사장’ 에서 파주환경운동연합과 한국조류협회 파주시지회(회장 한갑수)가 준비한 1톤의 볍씨를 충남 서산시의 ‘버드랜드’에 전달했다.
‘버드랜드’의 운영팀장인 이 용(51)씨는 “천수만의 흑두루미에게 잘 나누어 주고, 시베리아에 건강하게 다녀 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장단반도와 장항습지에도 두루미, 재두루미, 흑두루미가 월동을 하고 있으나 서식환경의 파괴로 그 수가 줄고 있다. 한편, ‘파주조류방사장’에는 부상을 입은 독수리들이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데, 부상의 가장 큰 원인은 먹이 부족으로 인한 탈진이다. 한갑수 회장은 올 해도 파주를 찾아 온 800여 마리의 독수리를 꾸준히 먹이주기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글 사진 허심 시민기자